외박 취소

2008/12/05 20:15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내일의 외박이 취소되었다. 물론 JLPT도 응시 불가.

 참, 오늘 아침만 해도 시험 얼마 안남았다고 い형용사들을 열심히 외우고 있었는데, 불과 반나절만에 일이 이렇게 되어버리네.


 좋게좋게 생각 중이다. 어차피 이번에 봐도 '합격은 하겠지만 큭큭' 점수가 좀 부끄럽게 나올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내년 여름에 응시해서 만점을 받도록 하자, 정도로 말이지 클클. 아니면 1급이라도 보지 뭐 ㅋㅋㅋ


 ..아 속 쓰리다. 참, 군생활 마음대로 안된다니깐.

 어쨌든, 원래 계획은 이번 일요일 부로 일본어는 접어두고 PSAT 공부에 전념하는 거였으니, 오늘부턴 공부 비중에 변화를 주어야 하겠다. 막판 몰아치기 한답시고 미루고 있었던 라노베들도 틈틈히 읽고 ㅋㅋ 근 몇 주간 버렸던 생활의 여유를 되찾을 필요가 있겠으..




 이번 일로 배운 건, 두 가지, 정도일까.

1. 막판에 벼락치기할 생각 말고 평소에 더 열심히 공부합시다.
2. 군생활, 짬을 아무리 먹어도 마음대로 되는 종류의 것이 아니니 너무 깝치지 말자.


 배운 거나 마음에 잘 새겨둬야지, 에효.



 그리고, 오늘 부로 휴가 D-31.

 뭐, 이것도 어떻게 될지는 휴가 출발 전날은 되어봐야 확신할 수 있겠군, 오늘 일을 보자면 말야 -_






- 이로써 09년 7월은 리벤지의 달이 되었다. 그 땐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응시한다.
   ..뭐, 민간인이 시험보는 걸 누가 막지는 않겠지만서도 -_

- 근데 가슴 한구석이 묘하게 상쾌한데; 흠.. 이건 M이란 걸까 설마..

- '원래는' 외박 전날이니까 오늘 야간 근무는 없음. 엉뚱한 계기로 약 3주만에 비번을 챙긴 꼴이 되었군 ㅋㅋ

- 그리고, 무사히 시험 칠 성훈님하 캐부럽.. 만점 받아서 진정한 일어 마스터로 거듭나길-




- 널렁, 전화하려면 일요일에. 내일은 결코 좋은 선택지가 아니야.
Posted by Laucilos

잡담 - 081130

2008/11/30 20:36

1. 내일이면 마지막 진급까지 정확히 한달 남네 큭큭큭.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육군 병장(진) 김현섭입니다. 한달 있으면 비로소 사람이 됩니다.


 한줄 쓰레기에서 두 줄 찌끄레기, 두 줄 찌끄레기에서 세 줄 나부랭이, 그리고 비로소, 세 줄 나부랭이에서 사람.

 긴 세월이었지- 쑥이랑 마늘만 먹고 100일 버티는 것보단 쉬웠겠지만서도.

 껄껄껄-



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9화

 클라나드 AS는 고화질인 bs11 립이 판도라에 잘 올라오지 않는지라 3화에서 멈췄고, 요즘은 그저 금서목록만 보고 있는데-

 급전개의 감각은 지울 수가 없었지만, 이런저런 연출이나 케릭터의 감정과 표정 묘사가 여느 때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지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뭐라뭐라해도 이 정도 수준이라면 어엿한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이하는 누설 캡쳐.

[열]




3. 승리의 세이버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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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서 Figma 걍 세이버랑 더블로 포즈 잡고 세워둘 생각에 그저 허억허억 중인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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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로 여케 렌더링에 신경을 쓴 이 작품 -_ 돌려보긴 해야할 텐데, 이거 하나 때문에 플삼을 살 수도 없고 -_
요즘의 PS2 에뮬레이터는 좀 쓸만해졌나-?


 ..이미지 출처는 하비 채널. 절대 모 네이버 까페가 아니랍니다. 남의 글 갖다 번역 해놓고, 정작 1차 출처는 기록하지 않으면서, 퍼갈 시 출처는 해당 까페로 명기하라는 개소리는 어디서 배워쳐먹었는지. 번역하면 자기 글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나-?

 자중해줬으면 해. 자기 하나 때문에 커뮤니티 전체의 이미지를 말아먹는 꼴이잖나.



4. 외박이 5일 남았네~

 이번에 할 일은, 말년 휴가 중인 상근 선임 만나고(본좌모를 선물해준 그 사람 ㅋㅋ), 만화책 몇 권 보고, 문명 멀티 한판 달려주고, 일찍 자고 -_ , JLPT 응시하고, 부대로 복귀 큭큭. 이건 뭐 그야말로 눈깜빡 할 새네.

 아, 마비노기, 룬다 썹에 케릭도 하나 만들어둘 생각이다. 설마 생각해둔 이름을 선점당한 건 아니겠지..!


 빨리 1월이나 와라. 횽아 휴가 좀 가자.



5. 블로그 이전 관련

 꽤나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 일단 외박 나가도 현 블로그를 옮길 생각은 없다. 그리고 전역과 동시에 새로 개설하게 될 블로그도, 현재로서는 티스토리에서 운영하는 쪽이 유력하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우선 텍스트큐브닷컴에서 HTML/CSS 직접 수정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느낌이 걸린다. 아무래도 그 쪽의 지향점이, '쉬운 블로깅'이다 보니 그런 게 아닌가 싶은데, 나로선 마음에 들지 않는군.

 그리고 현재 키워드 기능도 제공하지 않고 있는 점. 설마 지원할 생각이 없진 않겠지만서도.

 그 외에도 서식 기능의 부재, 등등.


 이 것들을 커버하거나 상회하는 그 무언가를 보여주지 하지 않는 이상 옮길 생각은 없다.

 텍스트큐브의 커뮤니케이션 지향적인 기능(관심 블로그, 연관글 검색 기능 등)들은 굉장히 마음에 든지라, 부디, 발전이 있길.



6. 빼뜨리지 않고 오늘의 노래, 最終鬼畜妹フランドール・S - 東方ピアノ鬼畜モード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 곡의 피아노 귀축 어레인지 버젼. 자동연주 피아노로 연주하는 영상도 있는데, 건반 눌리는 모양새 그 자체로 Frenzy. 관심있는 분은 부디 니코동에서 찾아보시길.


 그나저나 부대에 들여올 예정이었던 키보드는 소식이 없네. 덕분에 악보만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 중이시다 ㅋㅋ

 물론 이 악보는 아니고 -_
Posted by Laucilos

잡담 - 081127

2008/11/27 20:35

1. 첫 이야기는, '1군 만세!'랄까 큭큭.

 이번에 군사령부에서 지시가 내려왔는데, 요지는 이렇다: '격오지 부대원 중에 집에 가는데에 2시간 넘게 걸리는 녀석은 모든 정기 휴가에 1일 더 붙여줘라'. 그리고 그 공문에 따르면 말이지, 양양은 어엿한 격오지, 라는 거. 1월 휴가는 이상 현상이 없는 한, 10박 11일로 나갈 듯. 케헿.


 ..그리고 이 지시의 이유가, 심각하게 많이 발생하는 Casualties, 라고 말해도, 믿는 건 같은 군인들 뿐이겠지.

 이번 GP 수류탄?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일 뿐.



2. 오늘로 08년도 훈련 종료.

 금일 ATT가 끝나면서 올해의 훈련이 모두 종료되었다. 아핫핫- 그리고 이걸로 내 군생활에 더 이상의 전투준비태세는 없다. 더 이상 사이렌 소리에 가슴 설렐 일은 없다는 얘기 낄낄낄.


 [ 아아, 제1부, 퐈스트 풰이스, 퐈스트 풰이스- ]

 언제나 대대원들을 설레게 하는 과장님의 감미로운 통제 Voice와도 작별 ㅋㅋㅋ

 유노와람쌩? 클클.


 자, 이제 2월 초에 혹한기만 뛰면 전역까지 일사천리..!!



3. 알터 製 1/7 야가미 하야테, 발매 되었더군.

 이거, 뒷 모습으로 전시해야겠다 ㅋㅋ 박스 오픈 샷 봤는데, 얼굴 조형이 예상 이상으로 별로네. 일단 실제로 봐야겠지만서도:






 뭐하면 미개봉으로 파는 것도 고려 중이다. 굳이 프리미엄 붙이지 않고 지금 환율대로만 받아도 내가 지출한 돈에 5만원은 더 받겠네 그려. 어제 보크스에서 모에코레+ 9, 10, 11번으로 그닥 리리컬하진 않은 숙녀 세 분을 선택했다는 기쁘면서도 충격적인 뉴스도 접했고 하니 진지하게 고민 중인 사안이다 -_



4. 티스토리 달력 공모전을 하더군.

 12월 9일까지 받는다니, 6일에 외박 나가서 작년 일본 여행 때 찍은 사진으로 응모할 계획이다. 내가 사진 촬영 쪽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건 아니지만, 꽤나 괜찮다고 자부하는 사진은 몇 장 있으니까 후후.



5. 오늘의 노래, もってけ!セーラーふくRe-Mix 002 - メタボ対策Mix

 유쾌한 곡이지-



Posted by Lauci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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