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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올해 첫 동원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했다.

 새삼스럽지만 짤막하게 평하자면:

 이 개 같은 새끼들-


 다음 주에 이 짓을 또 할 생각을 하면 잠이 오질 않는다.

 예비군훈련 별 거 있느냐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30명 남짓한 인원이 군이라는 굴레 밖에 위치하고 있는 상그지들 수 백을 상대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준비 및 뒷처리 과정은 더 토나오지.

 참고로 우리 부대에서 동원훈련을 하면 23사단 신교대 조교들이 지원을 오는데, 예비군 훈련 처음 지원오는 짬비리 조교들은 눈이 풀린 상태로 돌아가곤 한다. 과장이 아니고.

 신교대나 육군훈련소 조교로써의 생활이 힘든 건, 훈련이 끊이질 않기 때문이지, 훈련시키는 그 자체가 힘들어서가 아니다. 훈련병은 윽박지르면 시키는대로 다 하지만, 예비군은 윽박지르면 되려 쌍욕을 하는 녀석들이라서 큭큭. 훈련병은 청소나 잡일 따위를 시켜먹을 수 있지만, 예비군을 시켜먹으면 고소당한다, 분명(시도 해본 적 없음).

 요컨대, 예비군 훈련이야말로 조교 입장에서 '힘든' 훈련이다.

 나는 전역하고 꼭 착한 예비군이 되어야지 '~')a


- 해군 상병 Glorious 최, 진급 축하한다. 나도 30일 남았다규 '~')b
- 종군교 자게 폭파의 압박 -_ 현재 글쓰기도 막혔다. 대체 게시판을 찾아봐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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