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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세계수의 미궁 버닝 중. 그래도 명색이 군인인지라 주말 아니고는 시간이 잘 안난다. 어쩔 수 없이 잠을 깎아가며 플레이 중 큭큭. 최악의 야간 근무 시간대와 겹치면 하루에 3시간도 못 자는 경우도 나오더군 -_ 뭐, 열정만 있다면 피로따위는 얼마든지 커버 가능하다. 현재 25층 돌입으로, 에, 진행도 83% 가량?  Hexer와 War Magus는 배울 스킬 다 배우고 잠시 봉인하고, Medic과 Landsknecht를 새로 키우는 중으로, 벌써 둘 다 30 한번 찍고 은퇴한 상태다.

2. 밤에 잠을 못 잤다고 낮에 일을 대충 할 수는 없는 법. 휴가도 다음 달이겠다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다. 전장비가 슬금슬금 다가오는 와중의 잡다한 훈련 일정을 보면 한숨만 나오지만, 어쩌겠어.

3. 그저께의 훈련은 사격. 대대 2등. 뜬금없이 뭐가 2등인고 하니, 25미터 거리에서 지름 5cm의 원을 노리고 쏘는 거지. 1등이 만발. 내가 10발 중 9발. 3등이 10발 중 6발이었나. 나 특등사수라니깐요? 들어나봤나 견적필살?

4. 요즘, 한동안 모리건에 빠져있었다 -_ 인트라넷의 모 성지에서 '크로스 엣지'라는 플삼 (쿠소)게임 리뷰를 봤는데, 모리건 일러스트에서 스트라이크! 


 


 보시는 바와 같이 원작 일러스트와는 느낌이 다르지만, 난 이쪽이 나은데 큭큭. 결국 이런저런 사고의 연쇄 끝에 내가 고2였던 시절 나온 뱀파이어 세이비어 가샤퐁들을 일옥에서 낼름낼름해버렸지효.








 이런 것 외 다수. 믿거나 말거나 상당한 자제력을 발휘해서 지출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자세한 건 휴가 때~

6. 그 외에, 니코동에서 모 동영상을 보고 클라나드에 또 스트라이크! 정확히는 쿄에. 이것도 결과적으로는 돈의 소모로 이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휴가 때. 참고로 그 영상이란 ㅋㅋㅋ 대사엔 신경쓰지 말자.

7. 음, 짬 비리할 땐 누구 생일이다, 하면 선임들 돈으로 이것저것 먹을 수 있으니 좋았는데, 지금 와서 내가 돈내는 입장이 되니 그저 난감할 뿐. 이번 달처럼 한달에 세 명이 생일이면 순식간에 월급의 1/3이 날라간다. 나참.

8. 휴가 복귀할 때도, 애들 먹을 거 사다주면 순식간에 7-8만원. 나 일이등병 때 선임들이 해준 만큼 배푼다고는 하지만, 막상 쓰려면 아까운 게 사실. 아 시밤, 이번 휴가 복귀 땐 또 얼마나 깨질까..

9. 결국 돈이라는 거지. 돈, 돈, 돈. 예전에 아는 형이, '너희 어린 나이에 너무 돈돈 거린다', 했었는데, 어쩔 수가 없다구요. 군대 와서조차도 돈이 압박을 가하는데, 사회에서야 오죽하겠소.

10. '빼앗긴 각인'의 패미통 리뷰가 며칠 전 공개되었다. 일단 리뷰에 앞서 공개된 점수는 7/8/8/7로 전작들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점수 보고 좀 많이 실망했는데, 막상 리뷰 내용을 보니 까는 내용이 없네? 도대체 무슨 조화인지. 플레이 타임은 조금 짧은 듯해서 아쉽다. 고난이도라는 점은 대환영.

11. 그나저나 한글판 예약 특전이 일러스트집이라더군. 특전인만큼 거대한 분량은 아니겠지만서도, 아차 싶었던 것이 사실. 내가 지나간 지출에는 깊은 생각을 않기에 망정이지, 일판/북미판 예약한 사람 중에 속 좀 쓰린 사람도 적진 않을 듯.

12. 부대에 피아노가 들어올지도. 정확히는 키보드지만. 아아, 제발 들어오길. 리리카의 화신이 되어주마. 시골 관리대대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정도의 능력 ㅇㅇ?

13. 오늘의 노래, 공각기동대 Solid State Society ED, Date of Rebirth, by Origa. 정말이지 TVA 계열 공각기동대의 곡들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를 않는다니깐.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며 들으면 더할 나위 없는 곡으로, 지금의 나에겐 결국 집을 그립게 만드는 곡. 06년이었나, 아로토메와 메신저에서 공각기동대 1, 2기 OP 곡의 러시아어 가사를 들리는대로 한글로 적으며 낄낄대던 기억이 나는군. 그립다.


 







14. ..그래서 내 휴가는 아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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