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게 평하고 싶은 점은 역시 시각적인 측면이겠지. 라노베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들은 걔 중 큰 비율이 작화가 쓰레기 노선을 타는 것을 모두들 아리라. 그에 반해 TVA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은 어디 흠 잡을 데가 없다. 작화에 문제가 없는 것은 물론이요, 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연출을 보여주니, 그저 감탄할 뿐.
5화 후반부의 연출엔 그저 후덜덜.. 글로 읽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박력일세..
두번째, 성우들의 연기력. 어떤 케릭터고, 그 성우의 연기력이 뛰어나며, 매칭도 잘 된다. 아, 쿠로코는 매칭면에서 좀 난감한데, 내 개인의 취향 문제일수도 있거니와, 당분간은 비중있게 나올 일 없을 거 같으니 잊어버리련다 -_ 연기력은 특히 스테일의 성우가 압권.
5화의 이 장면부터, 스테일 역 성우의 압도적인 감정이입에 전율했다
소설의 배경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점에도 점수를 주고 싶다. 이건 연출과는 다른 문제로, 작품 내 전체적인 색상 톤과 배경의 섬세함이 관여하는 문제랄까. 원작가와 원화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그 둘의 협조 없이 이 정도를 실현시켰다면 애니메이션 제작 스탭들의 능력에 경의를 표하도록 하지.
평상시 학원 도시의 전체적인 느낌이라거나,
이렇게 특정한 장면에서의 분위기 조성이라거나.
어쨌든, 소설을 읽은 사람에게는 주저없이 추천할 수 있다. 꼭 보시길.
어쩌면 TVA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 내가 처음으로 DVD(or Blu-Ray) 쪽에 손대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군.
그나저나, 나는 정말이지 소프트코어 컴퓨팅 쪽으론 머리가 미친 듯이 돌아간다.
조금의 규정 위배도 없이 사지방에서의 영상의 캡쳐 & 첨부를 실현시켰다. 위의 것들, 전부 직접 캡쳐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