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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넨드로이드 하츠네 미쿠 - 하츄네 페이스 Ver.

 지난 주에 낙찰 받은 넨도 하츄네 미쿠입니다. 수령은 그저께 했는데, 오늘에서야 개봉했네요.



 어휴, 어찌나 귀여운지..

 레이싱 퀸 버젼도 어서 받아보고 싶어요-



 2. Modern Warfare 클리어

 금일 새벽, 뒤늦게 모던 워페어 1의 엔딩을 보았습니다. 별로 길지도 않은 분량인데, 시간이 꽤 걸렸네요.


 전체적인 연출도 연출이지만, Price 대위와 Gaz, Griggs 병장. NPC에 불과할 터인 이들에게 전우애를 갖게 만드는 제작사의 내용 전개 능력이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선, ICBM 통제 센터에서 탈출할 때 나누었던 대화 내용이 오버랩되면서 정말이지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권총을 난사하는 손가락에 감정이 실리더라니까요.

 뒷마무리가 깔끔한 점도 정말 좋더군요. 다소 가벼운 기분으로 즐길 수 있는 에필로그 미션, 그리고 그 미션 클리어 후의 사진 한 장까지. 한 편의 멋드러진 소설을 읽은 느낌이라 뿌듯했습니다. 그래, '월희'의 첫 루트를 클리어하고 스탭롤과 함께 흘러나오는 엔딩곡을 듣던 때의 기분과도 일맥상통하네요.


 누설을 자제하려다보니 표현이 많이 우회적입니다만, 이미 클리어하신 분들은 추가 설명없이도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후후. 아직 플레이하지 않으신 분들은 시간 날 때 꼭 해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Modern Warfare 2도 어서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



 도움받기 일쑤인 팀원에서 믿음직스러운 팀 리더로. 내가 감정이입하며 플레이한 SAS 신병 Soap 병장이, 베테랑 MacTavish 대위가 되어 다시 등장한다니, 정말 멋진 일 아닌가요?



 자, 감상평은 이쯤 해두고, 현대전을 즐기느라 잠시 접어두었던 'CoD: World at War'의 끝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이래저래 손 대고 있는 게임이 많아서,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요,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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