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득템
아로토메의 PC를 맞추기 위해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자주 찾는 가게가 문을 닫았었고, 골라둔 그래픽 카드의 재고가 없었다는 것 빼면 큰 문제가 없었네요.
그보다 PC 수령 전 식사를 하러 가는 도중에서 득템 이벤트가 있었달까요. 제타군이 주말에 일용할 게임을 찾아볼 겸, 목적없이 구경도 할 겸 비겜 쪽 매장을 둘러보던 차에, 제 눈에 무언가가 들어왔습니다. 프레임에 담긴, 드림캐스트 기반으로 나온 러브히나 게임의 프로모션 포스터였지요.
분명 예에전에도 같은 가게에서 여러번 본 기억이 있는 물건인데, 오늘따라 느낌이 오더군요. 주인 아저씨에게 무심코 물어보았습니다, 이것도 파는 건가요, 하고. 만원에 파신다길래 ㅇㅋ하고 일단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식사 후 돌아와서 해당 포스터를 사려고 하는데, 안쪽 선반에 또 무언가 눈에 띄더군요. 뭔가 싶어서 꺼내어 봤더니 이건 또 사쿠라대전 3의 포스터가 아니겠습니까. 사쿠라대전은 만화책으로 본 게 전부입니다만, 기본적으로 해당 게임의 원화가 후지시마 코스케의 광팬이라 이게 또 끌리더군요. 거기에 옆에서 제타군과 아로토메는 악마의 속삭임을 자아내고..
뭐 그리하야 둘 다 사버렸다는 이야기랍니다.
이렇게 둘이지요. 멋지지 않나요? 상태는 좋게 봐줘야 B급이지만, 그래도 무척 마음에 들어서 아싸리 둘 다 벽에 걸었어요. 걸기 전에 먼지 벗겨내느라 고생 좀 했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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