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수요일에 기말고사가 있음에도 불구, 오늘도 일어나서 게임부터 잡았습니다. 12시에 일어나서, 2시 쯤에 클리어한 거 같습니다. 휴-
말로 아무리 감상평을 늘어놓아도 제 느낌이 전달 될 거 같진 않네요. 전작에 이어서 이번에도, 어찌나 몰입력이 강하던지. 마지막 장면에서 한 순간이라도 더 빨리 '뽑기' 위해 반흥분 상태로 키보드를 연타한 제 모습을 되돌아보니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제작 비용이 5천만 달러가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더한 비용을 들이고도 쓰레기 같은 결과물을 뱉어내는 영화 제작사가 수두룩한데, 참. 아직 플레이 하지 않은 분들은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재미, 전율, 감동, 그 전부가 있습니다.
아래는 이번 작의 상징이 되어버린 미션, 'No Russian'의 초반부 영상입니다. 이 미션 때문에 처음 게임을 실행하면, '당신이 충격받을 거리가 있어요. 스킵할 수도 있는데 할래요?' 비스름한 문구가 뜨죠. 스킵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불구, 러시아에서는 전량 회수 및 판매 금지 조치가 되었다던구요. 좀 오바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Russian에 Korean을 대입하면 그렇지만도 않을 거 같기도 하구요.
자세한 상황 설명은 누설이 되니 하지 않겠습니다. 영상 자체에는 누설이 없습니다만, 역시 본인이 플레이하면서 직접 보는 게 재미일 수도 있습니다. 경고했어요 :)
위 영상에서야 자제했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처음 플레이 할 땐 적극적으로 난사했습니다 큭큭. 어떤 분들은 차마 한발도 쏠 수가 없었다고 하시던데, 저는 솔직히 모르겠더라구요. 아니 그보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한발도 쏘지 않으면 안되죠~ 의심 받지 않겠어요?
여담이지만 최초 기록 시에, 기존의 절반 해상도(960*600)에 30fps로 했더니 2GB가 나오더군요. 언젠가는 그런 크기의 영상도 어디에든 올릴 수 있는 시대가 오겠죠?
플레이하면서 스크린샷을 350장 가량 찍었더군요- 간추려서(?) 올립니다.
누설이 넘치니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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