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뱅&올룹슨 A8을 받았습니다. 이걸로 1년 간 활약한 소니 888은 예비역으로 편입 ㅋ
가이드는 사진에 표시된 세 부분을 조절해서 자기 귀에 맞출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안경을 쓰다보니 착용 시에 걸리적 거리는 느낌은 없지 않네요. 익숙해져야겠죠. 그래도 덕분에 줄이 당기거나 해도 이어폰이 정위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리는 사람들 평가대로 고음은 정말로 탁월하고, 저음은 좀 약하더군요. 길들여졌다지만 원조 고음형인 888보다도 조금 부실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매뉴얼에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동봉된 스폰지를 끼우라고 되어있더군요. 말씀대로 해얍죠, 넵. 그 외에 제가 언제나 중요시하는 해상력은 대만족. 경험 상 이어폰의 해상력은 쓰면 쓸 수록 점점 죽기 때문에, 1년 사용한 888과 비교되어서 더욱 그렇게 느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에, 그리고 동봉된 가죽 케이스는 튼튼한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기존에 사용하던 금속 케이스가 책가방 같은 데에 넣기엔 안전할 거 같아서 고민 중입니다.
전반적인 코멘트는.. '좋은 제품이다, 그치만 가격 거품이 심해서 가격 대 성능비가 좋다고는 못하겠네. 하지만 뭐, 난 공짜로 받은 거니까', 정도로 하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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