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마침내, 마침내 데려온 DD 모리카와 유키입니다 ;ㅅ; 숫자로는 저의 세 번째, 개봉으로는 두 번째 DD죠.
이 세상에 나온지는 10년도 넘은 게임, 화이트앨범의 메인 히로인입니다만, 해당 게임 PS3판 출시에 힘입어 작년 여름, 오가타 리나와 함께 돌피 드림으로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세는 치솟아 1년 만에 현지의 오너, 혹은 되팔이꾼들에게 순수익률 약 400%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는 전설..의 모델입니다 'ㅅ`
국내에서 구하려면 거기에 환율, 그리고 관세까지 가세해서 꽤나 보기 좋은 숫자가 되어버리죠. 그런고로 저는 국내로 눈을 돌렸고, DD동의 어느 분께 신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어요. 판매자분께는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거래 얘기 또 생각나는 게, 거래 당일에 제가 유키의 상태를 확인하고, 쇼핑백에 적당히 넣어 가져가려는데, 판매자분이 묵묵히 쇼핑백과 상자 사이의 빈틈에 뽁뽁이를 꼼꼼히 채워주시더군요. 속으로 많이 반성했답니다. 저는 이쪽 업계에서는 마음가짐부터가 뉴비였어요 'ㅅ`
의상은 디폴 복장이 아닌, 예전에 구해둔 세일러 원피스입니다.
유키는 기본적으로 DD 바디 II에 M가슴 채용입니다. 지금 상태도 조화로워서 좋지만, 여유 생기는대로 DDdy 바디로 교체해주고 싶어요. 개인적인 취향도 있고, 무엇보다 진리의 베아토 제복을 커플로 입혀주고 싶은데, M가슴으론 많이 넉넉할 것 같아서 말이죠 ㅋㅋ
유키 여신 ;ㅅ;
베아트리체만 있을 땐 디폴 가발의 고상함에 흠뻑 빠져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유키를 데려오고 나니 비로소 가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역시 조만간에 바꿔주고 싶어요.
여담으로 베아토 디폴 가발은 틀이 기본적으로 고정되어있어서 쑥 누르면 그대로 씌워졌었는데, 유키의 장발은 흐물흐물한 게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사실 이쪽이 일반적이겠죠. 처음 다뤄보는 장발 가발은 씌우는 일부터가 고생이었습니다.
머리띠도 참 고생이었죠. 어떻게 두르는 건지 몰라 한참을 고민하다가, 일러스트에서 힌트를 얻어 겨우 해결봤다는 곤란한 전설이 'ㅅ`
지금 고민은, 가름마 기준 왼쪽 앞머리가 조금 뜨는 점. DD동분들이 미스트를 추천해주셨는데, 게으름에 아직 시도를 못 해보고 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가발에 뭔가 묻히기도 좀 두렵구요-
스탠드는 이번에 C형을 처음 사봤는데, A형보다 훨씬 겉보기에 좋더군요. 다음에 베아토 것도 C형으로 바꿔줘야겠습니다.
자, 이제 사사라만 데려오면 입문 전 발매작에 대한 미련은 크게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아가씨가 귀하기가 또 말이죠, 흐흐-
마음을 비우고 느긋하게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유키와 베아토에게 충실해야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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