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3일까지 두번째 외박을 나갔다. 이번엔 무려 면회 외박! 면회객은 고등학교 동창 두 명. 눈도 펑펑오는데 이곳 양양까지 와준 두 사람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친구 한번 만나는 건 군생활의 정말 큰 활력소라구.
나가서 하고 싶은 것들은 대충 다 한 것 같다. 먹고 싶은 것들 치킨 빼고는 다 먹은 것 같고, 와우도 질릴 만큼 했고. 아쉬운 점이라면 약해진 근성 탓에 마이 뉴 블엘 여케 냥쿤 레벨이 18에 그쳤다는 것 정도? 3월에 휴가 나가서 살짝 버닝해서 제 궤도에 올려놓을 필요가 있겠다. 5일 동안 40까지만 찍자쿠나 ㅋㅋ 음 그리고 목 감기 덕에 노래방 가서 제대로 노래 한번 못 불렀다는 것도.. 이건 상당히 아쉽군.
어쨌든 3월까지는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는 않을 것 같다. 역시 이런 식으로 이따금 욕구를 해소하는 편이 정신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달까.
그나저나 어제와 그저께 눈 참 살벌하게 내리더라. 남아있던 부대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치우고, 또 치우고'였다고 한다. 난 외박에서 복귀하자마자 경계에 투입됐다. 바람이 없이 고요한 가운데, 투광등 빛을 받고 하얗게 빛나는 눈 덮힌 부대가, 어찌나 운치있던지- 부사수(이쪽도 외박 복귀자)와 낮은 목소리로 수다를 떨며 눈구경, 이런 낭만은 확실히 군생활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리라 - 외박 안 나가고 부대에 남아 눈을 치웠어도 그 눈이 낭만적으로 보였을진 미지수지만서도 큭큭.
그럼 3월이 될 때까지 잠시 부대 밖은 잊고 지내볼까나. 혹한기가, 그리고 예비군이 나를 부른다!! 불타오르는구나!! '~')p
나가서 하고 싶은 것들은 대충 다 한 것 같다. 먹고 싶은 것들 치킨 빼고는 다 먹은 것 같고, 와우도 질릴 만큼 했고. 아쉬운 점이라면 약해진 근성 탓에 마이 뉴 블엘 여케 냥쿤 레벨이 18에 그쳤다는 것 정도? 3월에 휴가 나가서 살짝 버닝해서 제 궤도에 올려놓을 필요가 있겠다. 5일 동안 40까지만 찍자쿠나 ㅋㅋ 음 그리고 목 감기 덕에 노래방 가서 제대로 노래 한번 못 불렀다는 것도.. 이건 상당히 아쉽군.
어쨌든 3월까지는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는 않을 것 같다. 역시 이런 식으로 이따금 욕구를 해소하는 편이 정신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된달까.
그나저나 어제와 그저께 눈 참 살벌하게 내리더라. 남아있던 부대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치우고, 또 치우고'였다고 한다. 난 외박에서 복귀하자마자 경계에 투입됐다. 바람이 없이 고요한 가운데, 투광등 빛을 받고 하얗게 빛나는 눈 덮힌 부대가, 어찌나 운치있던지- 부사수(이쪽도 외박 복귀자)와 낮은 목소리로 수다를 떨며 눈구경, 이런 낭만은 확실히 군생활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리라 - 외박 안 나가고 부대에 남아 눈을 치웠어도 그 눈이 낭만적으로 보였을진 미지수지만서도 큭큭.
그럼 3월이 될 때까지 잠시 부대 밖은 잊고 지내볼까나. 혹한기가, 그리고 예비군이 나를 부른다!! 불타오르는구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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