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S의 연속
어제에 이어 오늘은 파워가 문제라는 가정 하에, 잘만 서비스 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세계적인 인지도에 걸맞는 친절함이 돋보였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파워에 아무 문제 없음. 더불어 같이 가져간 그래픽 카드도 그쪽에선 아무 문제 없음.
일단 파워를 교체받긴 했습니다만, 달라지는 건 없음이 확실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 우리 이치로쨩이 내가 싫은갑다..', 라고.
..바로 용산으로 달려갔습니다.
2. HD4890 구입
저번에 PC 부품을 구매 대행한 곳을 찾아가 4890 레퍼런스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역시나 다나와 최저가로 주더군요. 이러면 1회에 어느 정도 남기는 건지 매우 궁금했지만 참았습니다.
GTX275는 중고로 팔 계획입니다. 이엠텍 서비스 센터에서 멀쩡한 제품이라고 했으니, 절대 비양심적인 행동이 아니에요. 일단 개봉은 했으니 신품 가격에서 3-4만원 낮추어서 팔 생각입니다.
어쨌든, 덕분에 본의 아니게 그래픽 카드 3개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ㅅ` 우측부터, HD3850 512MB, HD4890 레퍼, GTX275 왕대박, 되겠습니다.
3. 면회
용산에서 볼 일을 마치니 5시 쯤.
남산 도서관에서 근무 중인 제타군을 면회하러 갔습니다.
그의 퇴근 시간인 5시 반까지 잠시 대기했다가, 함께 명동으로 향했지요.
명동의 쏘렌토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어휴, 한밤 중에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ㅅ`
4. 승리
집에 도착하고 바로 승부에 들어갔습니다.
새 PC를 잡고 씨름하기를 어언 3일째, 이제 끝낼 때가 되었던 것이지요.
아니나 다를까, HD4890은 아무런 이상 없이 인식하더군요.
제 추측이 맞다면 ASUS의 P5Q Pro 보드와 이엠텍 GTX275 왕대박 모델은 상성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리하야 수 일에 걸친 새 PC 조립이 완료되고, PC 테이블 세팅에 들어갔습니다.
PC 책상도 새 케이스에 맞게 제단 좀 해주고, 이런저런 것들을 모두 연결하고.
자세한 과정은 언젠가 올라갈 PC 조립기에 포함시키도록 하지요.
여담 첫 번째, 세팅 중에 Britz 스피커 우퍼의 단자에서 불꽃이 튀었고, 스피커가 나가버렸습니다.
잘 되었죠 뭐. 제대로 된 PC-Fi 스피커를 사든, 5.1ch 스피커의 구매를 서두르든 해야겠습니다.
당장이야 사랑스런 Ultrasone Hfi-780이 있으니 안심입니다. 돈 값은 하더군요. 하이엔드 모델들에 비교할 순 없겠지만, 이래뵈도 24만원짜리 헤드폰이랍니다 ;)
여담 두 번째, 기존 LCD 모니터의 색감은, 쓰레기였네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사진 상으로도 꽤 차이가 나고, 실제로 보면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자, 오늘은 방정리를 마무리 짓고, 내일은 기존 HDD 데이터 이전과 CPU 오버클럭에 들어갑니다.
목표는 2.83 @ 3.825Ghz. 정말로 마지막 승부가 되겠네요-
PS - 어제 비공개로 저장했었네요. 이것 참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