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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택배 행렬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빈둥거렸습니다. 슬슬 노는 일에 의욕을 잃고 있어요. 이러다가 임계점에 다다르면 그 때부터 공부하면 되는 겁니다 :)


 요즘 택배가 끊이질 않네요.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어머니께서도 생필품의 일부는 인터넷으로 해결하곤 하시더군요. 거기에 제 물건들까지 도착해대니, 하루에 몇 번 씩이나 초인종이 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오늘 넨드로이드 하츠네 미쿠와 굿스마일製 금빛 어둠을 수령했어요.



 미쿠는 실물로 보니 더욱 귀엽더군요. 토실토실한 볼살이 그냥 'ㅅ` 다 팔아치우고 넨드로이드만 파는 것도 괜찮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후후.



 야미는 웹에서 악평 일색이던 얼굴이, 생각보단 봐줄만 하더라구요. 얼굴 외의 조형은 말이 필요없는 굿스말 퀄리티. 위 사진엔 전투복에 가렸습니다만, 허벅지가 그야말로 뇌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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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강 신청

 후후, 오늘은 2학년 조기 수강 신청일이었습니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모할 겸 제타군, 파리군, 그리고 전역 세 달 남은 KUDF 횽 한명과 보문역의 PC방에서 느즈막히 만났습니다. 사실 원활한 의사소통이라봐야 애초에 시간표가 겹치는 건 제타군 뿐이니 큰 의미는 없고, 역시 얼굴 보러 모였죠 뭐 :)

 오랜만에 수강 신청이라는 걸 하자니 왠지 모르게 신나더군요. 가볍게 들뜬 마음 상태라고 할까요?


 결과는 이렇습니다.


 
 선방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군요. 경원2는 가능하면 다가오는 여름 계절학기에 처리할 계획이라 그리 마음 아프진 않고, 경쟁자가 많은 것도 아니라 괜찮은데, 실크 쪽이 좀 그래요. 핵심 교양 '세계의 문화' 중에 마감 뜨지 않은 것도 없는 데다가, 대충 100/70의 경쟁률이라, 특별한 일 없는 한 탈락이라고 보면 되겠죠. 제타군은 통과해서 '실크 잘 들을께 ㅋㅋ' 이러고 있네요 :(


 여튼 수강 신청이 일단락된 뒤, 잠깐 AVA를 즐기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인근 BBQ 치킨에서 후라이드 반, (조낸 매운) 양념 반, 500cc, 볶음밥, 이렇게 시켜 식사와 알콜 섭취를 한번에 처리했습니다. 양념 치킨이 참으로 맵더군요. 가게 나갈 땐 다들 혀를 내밀고 헉헉 거리고 있었답니다. 파리군은 흡사 애니메이션에서의 표현처럼 머리 윗부분이 붉게 달아올랐더군요 'ㅅ`


 ..안암역까지 걸어가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으로 해장을 시도했습니다. 패밀리 사이즈에 초코 계열만 담아달라고 한 뒤 연인들 사이에 섞여 열심히 먹었지요.



 파리군은 먼저 보내고, 셋이서 노래방 잠시 갔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 노래방에 벌써 케이온 OP, ED가 들어와있더군요. ED 쪽만 불러봤는데, 가사가 익숙지 않아서 실신 당했어요 'ㅅ`



2. Xbox 360, 발진!

 발진은 아니고 기동입니다. 사실 오늘 외출하기 전에 주문한 스피커를 받아놓은 상태였어요.

 스피커는 바로, Bose Companion 2 Series II랍니다. 매번 싸구려 스피커만 쓰다가, 사카에 맞추어 살짝 무리 좀 했네요 :) 다른 무엇보다 RCA 입력 단자가 두 쌍인 점이 끌린 물건이랍니다. 하나는 PC의 사카, 하나는 엑박에 물리면 딱이겠더라구요.




 PC 쪽은 따로 주문한 PureAV 2RCA 케이블을 받으면 연결하기로 하고, 엑박 쪽이야 사실 음질은 아무래도 좋으니, 사카에 포함되어있던 번들 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스피커 쪽 번들은 2RCA-스테레오 케이블이더군요 'ㅅ` 아니 그래도 명색이 PC-Fi 스피커면, 2RCA-2RCA 하나에 젠더를 준다든지, 하는 선택지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요..


 그나저나 모니터는 크고, 책상은 작으며, 듀얼 모니터 구성이다보니 스피커가 모니터에 가리게 되었네요. 살짝 찝찝하긴 한데, 뭐 괜찮겠죠. PC 쪽과 연결 후에 사용해보고, 정말 아니다 싶으면 벽에 매달든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하는 엑박 기동 스샷입니다. 후후, 살다보니 최신 콘솔을 집에서 돌리게도 되는군요. 현재 일옥에서 '데스 스마일즈'를 낙찰 받은 상태니, 수령하는대로 기동샷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 제 모니터가 16:9 - 16:10 자동 전환이 되지 않더군요. 매번 수동으로 메뉴에서 설정해줘야 됩니다. 엑박과 PC 사이를 왔다갔다 하려면 조금 귀찮게 생겼어요. PC 쪽을 1920*1080의 해상도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



3. 넨드로이드

 어제 얘깁니다만, 제 생애 첫 넨드로이드를 수령했습니다. 언급한 바와 같이, 넨드로이드 알 아지프!

 간단히 소감만 말하자면, 살벌하게 귀여워요..! 캬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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