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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8
    2009 / 07 / 07 (8)

1. 어제 오늘 본 애니메이션 이야기

- 다이쇼 야구 무스메


 여권이 현대만큼 신장되지 않은 다이쇼 시대(1912 ~ 1926)에 야구를 하려는 소녀들의 이야기입니다. 이야, 풍요로워보이네요, 더러운 일제는. 

 각설하고, 외관은 참 좋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억지스럽지 않으면서도 나긋나긋한 말투에, 파스텔 톤의 채색. 작화도 깔끔하고 케릭터도 귀엽네요.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편안해서 저 같은 사람은 좋아지만,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내용은 아직 모르겠군요. 어렵게 야구를 한다지만, 주인공이 여자아이들인만큼 끓어오르는 청춘 스포츠물이 될 거 같진 않군요. 좀 더 지켜보면 윤곽이 잡힐 것 같습니다.

 여담, 주인공은 영구 홍조 보정으로 10점 따고 들어갑니다?



- 바케모노가타리


 化物語, 化物 物語, 보아하니 괴물은 아니고 이능력자의 이야기, 인 듯합니다. 그게 그거라는 의견은 기각합니다 :)

 단적으로 명작의 기운이 솔솔. 소재든 시청각적인 면이든 흡입력이 강합니다. 추정 화면비 2.35:1의 도입부는 다시 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이 이상은 부연하기가 어렵군요. 보면 알아요 보면.

 아, 원작가는 니시오 이신입니다. 아직 일부 작품 밖에 읽지 못했지만, 요즘 라노베 업계의 몇 안되는 실력파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담, 센죠가하라 아가씨의 모에함은 싸구려가 아니라 참 마음에 듭니다. 싸구려가 아니라는 건 그거죠, 스테레오타입 혹은 그 집합체가 아닌, 신선한.



- 하루히 14화


 신작은 아니군요. 13화 때도 그랬지만, 재생하고 몇 초 지나지 않아 '받은 걸 또 받았나' 싶어서 지난 화를 재생해보았습니다. 낚였다는 표현이 딱이지요. 세 개 에피소드를 모조리 같은 내용으로 처리할 줄은. 일단 대사는 같아도 울궈먹은 장면은 없는 듯해서 폭발하진 않았습니다.

 내용 진전은 여전히 없음. 설마 15화에선 끝나겠죠.



- 괭이갈매기 울 적에


 이번 작품의 배경은 고도입니다. 고립된 공간이라는 게 매력이 있지요.

 작화나 연출 쪽은 평범하다고 보는 게 옳겠네요. 후자는 이제 1화니까 두고 볼 여지가 있겠지만요. 스토리야 원작가 네임 밸류가 있는데 실망시키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참, 오프닝과 엔딩 곡이 좋습니다. 특히 오프닝이요. 꼭 들어보세요-

 ..그나저나 이 우시로미야 가문 사람들, 이름이 하나 같이 글로벌하다 못해 인터내셔널하면서도 트랜스컨티넨털하군요. 게 중에서도 주인공의 이름이 제일 병맛. 戦人이라 쓰고 ばとら(Battler)라 읽는다, 에서 웃으면 되는 거죠?



 신작은 저렇게 셋만 볼 생각입니다. 츤데레포도 7월 방영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나봐요. 쩝, 10월은 언제 온담? 그러고보니 10월은 흑의 계약자도 있군요. ㅅ, 쇄골이 매력적인 리쿤, 하아하아?


 케이온 11화는 게임하고 공부하느라 보질 못했습니다. 목요일의 중간고사를 클리어하고 보도록 해야겠어요. 사키는 만화책만 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지 않다보니 현재 두 화 분량 밀렸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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