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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31
    2009 / 08 / 31 (2)
  2. 2009/08/25
    피규어로그 업데이트 (6)
  3. 2009/08/25
    2009 / 08 / 24
  4. 2009/08/25
    저작권
  5. 2009/08/20
    피규어로그 공개 (4)
  6. 2009/08/20
    욕설 금지
  7. 2009/08/17
    2009 / 08 / 17 (4)
  8. 2009/08/14
    (10)
  9. 2009/08/09
    2009 / 08 / 08 (8)
  10. 2009/08/04
    2009 / 08 / 04 (9)


 1. 개강

 개강했습니다~

 이번 학기 첫 강의인 MIS가 여러모로 문제가 많아 다른 걸로 갈아타기로 한 거 빼면, 문제없는 하루였네요. 그 외에도 해프닝이 좀 있었지만 사정 모르는 분들은 재미없을테니 접어두고, 오늘 점심으로 먹은 아메리칸 핫도그 사진이나 투척하겠습니다 :)



 정대 후문에 생긴 Murphy's라는 이름의 핫도그 가게에서 먹었습니다. 시카고에 본점이 있다네요. 가게 내부엔 본점 사진도 붙어있구요. 정식 분점인지 이름만 훔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맛이 괜찮으니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입니다 큭큭.



 2. 드느님 영접

 지난 금요일에 주문한 드림클럽을 수령했습니다. 구동은 주말까지 미루기로 하고, 일단 오픈 샷만 찍어보았네요. 즐거움은 아껴두었다가, 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



 그나저나 예약특전인 코스튬 DLC 카드가 누락되어서 업체에 글을 올리긴 했는데, 어떻게 되려나 모르겠네요. 우우, 교복 코스튬 탐나던데 말이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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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피규어로그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소소한 수정과 함께, 현재 제 수중에 있는 피규어들의 전신 사진과 그 썸네일을 추가했답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뭐한 얘기지만, 열악한 장비로 촬영하느라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사진의 질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양해를 해주셨으면 해요, 하하.

 개별 리뷰를 시작하기 전엔 꼭 제대로 된 촬영 장비를 마련해서, 제 고생도 덜고, 여러분의 눈도 더욱 즐겁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러려면 돈이 깨지겠지요 'ㅅ`



 참고로 열악한 장비란:



 아, 잠시 눈물 좀 닦을께요 'ㅅ` 조명은 형광등 스탠드, 반사판 겸 배경은 보급형 A4 용지 수 매 + 테이프, 접사 삼각대는 사전 더미입니다. 카메라는 코닥의 06년형 하이엔드급을 씁니다. 많이 바라지 않고, 보급형 배경천에, 보급형 접사 삼각대에, 싸구려 반사판 둘에, 디퓨져 용지로 덮은 싸구려 조명 두 개 정도만 있어도 소원이 없겠네요.

 ..하지만 그 정도 마련하려고 해도 돈 십만은 쉽게 깨지죠. 거기에 '나도 DSLR 한번 써보자', 하게 되면 뭐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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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스키 익스프레스

 허스키 익스프레스란, 마비노기의 제작팀 '데브캣'의 새 온라인 게임입니다. 원래 전혀 흥미가 없었는데, 마비노기와의 연동 이벤트를 벌이는 바람에 낚여서 플레이하기 시작했네요.


 그리고 이벤트 기간은 끝났음에도 불구, 묘한 중독성에 이끌려 현재 공개된 퀘스트의 대부분을 클리어하고, 돈 모으는 것 빼곤 더 이상 할 게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허스키 익스프레스 상의 돈을 모을 유인이라곤 눈꼽만큼도 없기 때문에, 거기서 종료. 플레이타임은 약 24시간이네요.

 다음 업데이트까진 접속할 일이 없을 거 같아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롤랑 시티의 모습을 좀 찍어두었습니다. 이 게임을 추천하고 싶은 건 아니고, 단지 이런 느낌의 게임이라는 걸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어요.



 단적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게임입니다. 물론, 그런 게임들은 거의 예외없이 자극적인 요소의 부재를 동반하죠?



 2. 미에노는 뭘 입혀도 귀엽다는데,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뭘 입혀도 귀엽습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 얘기만 몇 줄 하고 끝내자니 허전해서 또 케릭터 자랑이나 해볼까 합니다. 스펙 자랑이야, 마비노기 하는 분 아니면 이해도 안 될 얘기거니와 자랑할 스펙부터가 없으니, 역시 외형 자랑입니다 :) 지극히 제 취향의 케릭터입니다만, 후후.



 Q: 예전 글의 미에노는 더워보였습니다. 좀 시원한 복장 없습니까?

 A: 네, 있습니다. 여름 다 간 이 시점에 시원한 의상 하나 뽑았습니다.




 Q: 미에노의 라인이 또 파괴적이라는데 사실입니까?

 A: 네, 사실입니다. 보고 찬양하세요.




 Q: 저 치마, 너무 짧지 않습니까?

 A: 네, 많이 짧습니다. 덕분에 가만히 있어도 속옷이 보입니다.




 Q: 근데, 미에노가 손에 꼭 쥐고 있는 저건 도대체 뭡니까?

 A: 옛부터, 사소한 데에 신경쓰면 지는 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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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블로그의 두 번째 사이드바 하단을 보시면 BY, NC, ND라고 명기되어있는 배너가 있습니다.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무얼 의미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쉬운 표현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게시된 글과 이미지, 그리고 그 외의 매체를 다른 곳으로 퍼가실 경우, 원작자(Laucilos / laucilos.net)를 명기하셔야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영리를 목적으로 퍼가실 수는 없으며, 그 내용을 변경해서는 안됩니다. 글의 일부만을 인용 형식으로 퍼가시는 건 상관없습니다만, 거기에 수정을 가하는 것은 사절합니다.

 추가로, 퍼가실 때는 어디로 퍼가시는지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하 2009년 8월 25일 추가)

 피규어로그의 내용물은 퍼가는 행위도 일절 금지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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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워둔 수많은 블로깅 계획 중 하나인 피규어로그를 마침내 제작했습니다. 좌측 상단, 혹은 중앙 하단의 조그마한 메뉴를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한답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으며(혹은 예약을 마친 상태이며), 동시에 제 콜렉션의 일부로 인정하는 피규어들의 리스트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앞으로 각각의 리뷰를 행하면서 이미지도 업데이트하고, 리뷰로의 링크도 걸 예정이니 가끔씩 들려서 구경해주시면 저로선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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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제 블로그가 있습니다.


 오늘, 공지사항 카테고리를 생성한 기념으로 한 가지 규칙을 공지할까합니다. 이 규칙은 2009년 8월 20일 0시 이후로 제 블로그 내 모든 영역에 적용됩니다.

 댓글에 욕설을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욕설을 위한 욕설이든, 감탄사 대용으로써의 욕설이든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욕설이다 아니다의 기준은 제 임의로 판단하며, 욕설로 판단 시 별도 통보 없이 해당 댓글을 삭제합니다.

 예외적으로 제가 맞욕질을 하고 싶을 때는 남겨둡니다.



 부디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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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육쌈 냉면

 금일, 서울에 올라온 아로토메와 홍대 쪽에 간 김에 육쌈 냉면을 먹었습니다. 세 번째 먹어보네요. 오늘은 아침도 먹지 않고 나갔겠다, 주먹밥도 시켜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발에 밥과 김, 그리고 고운 고춧가루가 담겨나오고, 그걸 장갑 낀 손으로 주먹밥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지요. 설명을 읽은 적은 있기에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테이블에 올려진 사발과 작은 접시 하나, 그리고 비닐 장갑 하나를 바라보고 있자니 조금 뜨악하더군요.

 노력은 했습니다만, 장갑을 한 쪽 밖에 주지 않아 주먹밥이라기보단 '밥 덩어리'를 만들어버렸습니다. 뭐, 맛이야 그게 그거니 아무래도 좋은 얘기죠 사실.

 ..그래도 다음에 먹을 땐 장갑을 하나 더 달래야겠습니다 'ㅅ`


 저처럼 '면'만으로는 식사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육쌈 냉면 홍대점의 주먹밥 메뉴는 무척 반가운 존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식사를 마치니 속이 무척 든든하더라구요.



 2. 수확


 꼬알의 추천글만 믿고 사들인 '신만이 아는 세계' 1, 2권과 헛소리 시리즈의 세 번째, '목매다는 하이스쿨', 이렇게 셋이 오늘의 수확물입니다. 보크스도 들렸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새로 입고된 품목 중에 끌리는 건 없더군요.



 3. Are you pure?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엑박이 안쓰러워 뭔가 해보려는 요즘, '아이돌 마스터'와 '드림 클럽'의 두 소프트가 눈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네, 저의 엑박이 그 진명 '오덕박스'를 드러내는 때가 가까운 것 같습니다.



 둘 다 사봤자 돈 낭비일 뿐이고, 한 쪽만 사볼까 하는데 참 고민이네요. 일단 저는 뼛속까지 퓨어하기 때문에 드림클럽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만 :) 아이마스 쪽도 눈에 띄는 케릭터가 몇 있어 관심이 가고요.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참고 링크 1, 2, 3, 4.


 ..근데 곧 개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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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생활을 하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습니다만, 프라이버시라는 개념이 없는 공간에서 지낸다는 건 정말로 힘든 일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나의 방', 이라는 공간은 정말로 소중합니다. 일반적인 사람이 '혼자 있고 싶습니다, 나가주세요'라는 말을 당당하게 내뱉고, 그에 합당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은 본인의 방 정도니까요. 자신이 독립하지 않은 학생이든, 혼자 사는 직장인이든, 자녀를 여럿 둔 부모이든, 모두가 그렇지요.

 여러분, 자신만의 방이 있음에 감사하고 계신가요?



 저는 항상 감사하고 있답니다. 그러면서도, 조금만 더 넓었으면, 하는 마음을 항상 품고 살아갑니다만, 후후. 진실로 딱 두 배 넓이만 되면 참 좋겠어요. 다른 무엇보다도, 장식장과 책장을 추가로 놓을 공간이 더 이상 없고, 안락한 쇼파나 리클라이너도 하나 정도 두고 싶거든요. 뭐, 그 바람을 이루는 건 조금 뒤로 미루어야겠지요?


  제 방은 이런 공간이랍니다. 기본적인 기조라는 게 있다면, '정돈된 오타쿠의 방' 정도일까요, 큭큭. 인터넷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방들과 같이 벽을 미소녀 포스터로 도배하는 것,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만, 역시 지저분하지요 그런 건. 뭐든지 조화가 중요한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Points of Interest:



左: 구입한지 세 달이 다 되어가는 저의 스피커가 PC 책상 발치에 놓여있습니다. 이젠 길이 들어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주고 있지요.
 그 오른쪽으로는 제 PC와 Xbox360, 그리고 그 컨트롤러가 보이네요. 엑박은 사놓고 특별히 즐기는 게임은 없는, 이른바 장식용입니다. '우리집엔 엑박도 있다능'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덕분에 별명은 '허세박스'입니다.

右: 모니터 앞을 비워두면, 공간 활용도 되고, 거리 유지도 되고 좋답니다. 어디보자, 여러가지 아이템이 놓여있군요 'ㅅ` 뭐가 뭔지는 알아서들 판단해주시고- 

각각에의 코멘트



左: 침대 밑은 훌륭한 수납공간입니다. 부속 파츠가 있는 피규어의 상자나, 매각 대기 중인 만화책, 그리고 이런저런 포스터들이 쌓여있죠.

右: 공부할 때 조금 걸리적 거리는 점만 빼면, 책상 발치도 훌륭한 수납공간입니다. 아직 읽지 않은 작품들의 최신간만 모아 놓습니다. (읽지 않은) 구간들까지 두었다간 저 공간이 다 들어차버려서 말이죠. 어쨌든, 만화책 보고 싶을 땐 저기만 들여다보면 된답니다. 일종의 인덱스랄까요.



左: 주 책장입니다. 책상 위로는 일반적인 책이, 그 외 부분에는 만화책 외 잡다한 것들이 꽂혀있습니다. 책장 위는 수납 공간이구요.

中: '일반 책장'입니다. 일부 서적은 그리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만, 대충 그렇게 나눈다는 얘기죠, 뭐.

右: 일반적이지 않은 쪽의 책장입니다. 역시 이쪽이 좋죠. 만화책, 라노베, 게임 소프트, 잡지 등이 꽂혀있습니다. 제일 우측의 책장은 상당히 깊어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중 적재 중이랍니다.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는 보관 방식은 아닙니다만, 어쩌겠어요. 현실적으로 공간이 없는데.



左: 가득 들어차서, 이젠 위로 올려야할 판입니다. 윗 부분도 찬 다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右: 특수 책장입니다. 일러스트집이나 설정집 류의, 크고 아름답고 비싼 분들만 모십니다. 이쪽은 아직 여유가 있어서 하단은 라노베 등으로 채우고 있네요. 우측으론 박스가 몇 개 있습니다. 위에서 두 번째 박스에는 제 군생활의 추억들이 담겨 있지요.




左: 여름의 지배자, 에어컨님이십니다. 제 방의 가장 높은 곳에서 모두를 굽어보고 계시네요. 전기세를 보면 알 수 있듯, 그리 관대한 분은 아닙니다.

右: 장비함입니다. 공구 쓸 일이 흔하진 않지만, 필요할 때 찾으러 다니는 게 싫어서 저렇게 쌓아두고 있네요. 제타군의 PSP 케이스도 보입니다. 그 밑에는 제 DS가 있구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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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득템

 아로토메의 PC를 맞추기 위해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자주 찾는 가게가 문을 닫았었고, 골라둔 그래픽 카드의 재고가 없었다는 것 빼면 큰 문제가 없었네요.


 그보다 PC 수령 전 식사를 하러 가는 도중에서 득템 이벤트가 있었달까요. 제타군이 주말에 일용할 게임을 찾아볼 겸, 목적없이 구경도 할 겸 비겜 쪽 매장을 둘러보던 차에, 제 눈에 무언가가 들어왔습니다. 프레임에 담긴, 드림캐스트 기반으로 나온 러브히나 게임의 프로모션 포스터였지요.

 분명 예에전에도 같은 가게에서 여러번 본 기억이 있는 물건인데, 오늘따라 느낌이 오더군요. 주인 아저씨에게 무심코 물어보았습니다, 이것도 파는 건가요, 하고. 만원에 파신다길래 ㅇㅋ하고 일단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식사 후 돌아와서 해당 포스터를 사려고 하는데, 안쪽 선반에 또 무언가 눈에 띄더군요. 뭔가 싶어서 꺼내어 봤더니 이건 또 사쿠라대전 3의 포스터가 아니겠습니까. 사쿠라대전은 만화책으로 본 게 전부입니다만, 기본적으로 해당 게임의 원화가 후지시마 코스케의 광팬이라 이게 또 끌리더군요. 거기에 옆에서 제타군과 아로토메는 악마의 속삭임을 자아내고..

 뭐 그리하야 둘 다 사버렸다는 이야기랍니다.



 이렇게 둘이지요. 멋지지 않나요? 상태는 좋게 봐줘야 B급이지만, 그래도 무척 마음에 들어서 아싸리 둘 다 벽에 걸었어요. 걸기 전에 먼지 벗겨내느라 고생 좀 했네요, 후후.



 2. 미에노는 룬다 최고의 모에 케러라는데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미에노는 룬다 최고의 모에 케러입니다.


 ..어휴, 제 케릭터지만 좀 귀여워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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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9호선 탄 이야기

 시작하기 전에, PC 또는 인터넷 회선이 허약한 당신에게 양해를. 오늘도 글이 무겁습니다 'ㅅ`


 지방에서 올라온 과거 선임과 명동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집에 어떻게 돌아올까 고민을 하다가 9호선을 타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귀가에는 압구정역이 제일 적절함에도 불구, 충무로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지 않고 동작역까지 내려왔죠. 9호선으로의 환승 통로는 국립 현충원 쪽으로 뻗어있더군요.



左: 지상의 환승 통로입니다. 창의 면적이 넓어 빛이 잘 들어오는 느낌이 참 좋더군요. 공항철도 요금을 받기 위함인 듯 한데, 환승 개찰구가 따로 있어 9호선으로 진입할 때 한 번, 나갈 때 한 번 교통카드를 찍어야합니다.
中: 통로 우측으로 동작대교 진입로와 4호선 동작역 외관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수 중이더군요. 덕분에 플랫폼은 어두침침한 상태였습니다.
右: 좌측으론 국립 현충원이 보입니다.



左: 2층에서 지하로 바로 들어갑니다.
中: 에스컬레이터의 끝.
右: 환승 거리가 짧지는 않은 편이죠. 언뜻 보기엔 통행량에 비해 통로가 무척 넓어보입니다만, 붐비는 시간엔 그 넓은 통로도 꽉 차지 않을까 싶습니다.



左: 좌우측 모두 신논현 방면이랍니다. 그럼 차이는 뭘까요? 네, 바로 '급행'입니다. 바람직하죠. 현상태에서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존 노선들도 급행 시스템을 도입하면 좋겠어요.
中: 약 20분 간격으로 급행 열차가 배치되어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타볼 수 있었네요.
右: 건너편은 반대 방면입니다. 좌측 상단의 노선도에 따르면, 동작역에서 김포공항까지 급행을 타고 갈 경우 약 13분이 단축됩니다. 고속터미널까지는 3분 단축됩니다 'ㅅ`



左: 급행 쪽은 동작역 다음을 아예 고속터미널역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급행 시스템(을 포함한 철도 시스템 전반)이 크게 발달되어있는 옆나라를 여행하면서도 이런 건 보지 못한 거 같아요. 애초에 승차구부터 일반 열차와 나누어버리니 가능한 일이겠죠?
中: 일반 열차 쪽은 구반포역으로 표기되어있습니다.
右: 혹시 이렇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더군요. 차량 사이의 통로에 문이 없습니다. 통로 자체도 기존 열차보다 넓지요. 여기서 더 나아가면-



左: -이렇게 되는 듯 합니다만, 확실치는 않습니다. 전 철도덕후는 못 되어서요. 참고로 사진은 일본의 열차 중 하나입니다.
中: 고속터미널역 환승 통로입니다.
右: 올라가면 3, 7호선, 내려가면 9호선이지요.



左: 뒤돌아서 다시 한 컷.
中: 앞에서도 언급했듯, 9호선을 벗어나면서도 한 번 찍어야합니다.
右: 승객들의 클레임이 두려웠는지, 무척 강조하는군요, 저 '돈 안 빼감'.


 결론은 '처음 9호선 타보아서 즐거웠다', 입니다. 사진기 하나 들고 걸으면서 흥미로운 것들을 찍는 일만큼 마음 편한 일도 드물잖겠어요?

 자, 오늘의 일기는 이 정도로 끝내지요. 요즘 이것저것 손 댄 놀거리들이 많아서 블로그에 글을 잘 안남기게 되네요. 블로깅도 결국 그 놀거리 중 하나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랍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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