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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7
    2009 / 08 / 17 (4)


 1. 육쌈 냉면

 금일, 서울에 올라온 아로토메와 홍대 쪽에 간 김에 육쌈 냉면을 먹었습니다. 세 번째 먹어보네요. 오늘은 아침도 먹지 않고 나갔겠다, 주먹밥도 시켜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사발에 밥과 김, 그리고 고운 고춧가루가 담겨나오고, 그걸 장갑 낀 손으로 주먹밥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지요. 설명을 읽은 적은 있기에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테이블에 올려진 사발과 작은 접시 하나, 그리고 비닐 장갑 하나를 바라보고 있자니 조금 뜨악하더군요.

 노력은 했습니다만, 장갑을 한 쪽 밖에 주지 않아 주먹밥이라기보단 '밥 덩어리'를 만들어버렸습니다. 뭐, 맛이야 그게 그거니 아무래도 좋은 얘기죠 사실.

 ..그래도 다음에 먹을 땐 장갑을 하나 더 달래야겠습니다 'ㅅ`


 저처럼 '면'만으로는 식사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육쌈 냉면 홍대점의 주먹밥 메뉴는 무척 반가운 존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식사를 마치니 속이 무척 든든하더라구요.



 2. 수확


 꼬알의 추천글만 믿고 사들인 '신만이 아는 세계' 1, 2권과 헛소리 시리즈의 세 번째, '목매다는 하이스쿨', 이렇게 셋이 오늘의 수확물입니다. 보크스도 들렸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새로 입고된 품목 중에 끌리는 건 없더군요.



 3. Are you pure?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엑박이 안쓰러워 뭔가 해보려는 요즘, '아이돌 마스터'와 '드림 클럽'의 두 소프트가 눈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네, 저의 엑박이 그 진명 '오덕박스'를 드러내는 때가 가까운 것 같습니다.



 둘 다 사봤자 돈 낭비일 뿐이고, 한 쪽만 사볼까 하는데 참 고민이네요. 일단 저는 뼛속까지 퓨어하기 때문에 드림클럽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만 :) 아이마스 쪽도 눈에 띄는 케릭터가 몇 있어 관심이 가고요.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참고 링크 1, 2, 3, 4.


 ..근데 곧 개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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