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간고사 클리어
오늘로 2009년 2학기 중간고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보통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끝나는데, 저는 토요일부터 시험을 보기 시작한 것도 있고 해서 일찍 끝났네요. 수강하는 여섯 과목 중에 다섯 과목이 중간고사를 보았는데, 단순한 느낌으로 종합해보자면 굿잡 셋, 그냥저냥 하나, 낭패 하나, 정도일까요. 어쨌든 일찍 끝난 덕분에 잘 놀고 있죠. 이제야 흑의 계약자 2기를 볼 수 있겠어요~
참, 이번에 경영수학 때문에 고생을 참 많이 했습니다. 통계나 회계 쪽을 제외하면, 수학이라는 것에서 손 뗀지 어언 3년이 다 되어 가는 판에, 고등학교 때도 배우지 않은 선형대수나 미적분을 공부하려니 그게 간단했을까요 'ㅅ` 애써 외면하고 있다가, 시험이 눈 앞에 다가온 시점에 참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졸업 학기의 공대생 아로토메의 도움도 정말 많이 받았지요.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해야겠네요 :)
에, 이건 이번에 제일 못 본 것으로 추정되는 시험이 개시되기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여유 부리다가 털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ㅅ` 각설하고, 사진에서는 상당히 밝아보입니다만, 실제론 엘포관 강의실들의 조명은 하나 같이 아늑합니다. 특히 천장의 간접 조명이 말이죠. 게다가 의자는 묘하게 안락해서 이따금 곤란할 때가 있답니다 :)
나중에, 제가 살 집의 조명을 골라야한다면, 엘포관 강의실들의 그것과 같은 느낌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적당히 밝으면서도 어두운, 그런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2. 개봉
개봉했습니다, 넨드로이드 세이버 리리. 주위의 고양이들은 사실 젓가락 받침대랍니다. 지난 주에 동생이 어딘가에서 사들고 온 것에 반해서, 제 것도 사다달라고 했었지요. 오늘에서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