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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30
    윈도우 7, 에어로 효과의 버벅임 임시 해결법 - Windows 7, Aero Lag Temporary Fix
  2. 2010/01/29
    2010 / 01 / 27 (2)
  3. 2010/01/23
    VMWare 상의 게임을 전체 화면으로 플레이하기 - VMWare Full Screen Gaming (10)
  4. 2010/01/22
    2010 / 01 / 22 (4)
  5. 2010/01/20
    굿스마일컴퍼니製, PVC「세이버 ~약속된 승리의 검 (엑스칼리버)~」채색 원형 공개 (2)
  6. 2010/01/13
    2010 / 01 / 12
  7. 2010/01/09
    2010 / 01 / 08 (7)
  8. 2010/01/04
    2010 / 01 / 04
  9. 2010/01/01
    2010 / 01 / 01 (8)

 수많은 시스템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존재를 무시하고 있는 에어로 효과의 버벅임에 대한 임시 해결책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재부팅하거나 시간이 흐르면 그 효과는 사라지니, 자신의 시스템이 Aero Lag을 겪고 있는지조차 판단이 서지 않는 분들을 위한 확인법, 정도가 실질적인 용도입니다.

 1. PC를 켭니다

 2. 부팅이 완료된 후, 제어판의 접근성 센터에서 돋보기를 실행합니다

 3. 돋보기를 종료합니다

 4. '윈도우 키 + E'를 눌러 변화를 확인합니다


 간단하죠? 부디 조만간, 제대로 된 해결법이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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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쿠라 애장판 떴긔



  학산에서 CLAMP 20주년이라는 미명 하에 새로 내놓았습니다. 어제 홍대 달려가서 집어왔지요. 이런 건 바로바로 사주는 게 빠돌의 도리! 한 권의 두께는 서울에서 내놓았던 완전판의 두 배로, 가격도 약 두 배입니다. 대신 여섯 권 완결이라네요. 사쿠라 외에는 덤.

 이번 애장판은 아주 큰 의미를 가집니다. 무엇보다 번역이 상당 부분 수정되었다는 점이 그렇죠! 예를 들어, 기존 번역에선 토모요가 사쿠라에게 반말을 했습니다만, 이번 애장판에서는 원본에 충실하게 공손한 어투를 구사합니다.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팬에겐 이만한 선물이 없지요. 헉헉.



2. 히노아지(火の味) 홍대점



  만화책 사고 식사를 한 곳입니다. 조레알 및 최글로 군과 함께 했죠. 독특한 점이 몇 가지 있는 라면집이었습니다. 우선 주문 방식이 일본 현지의 가게들과 유사합니다. 곧, 식권 자판기를 통해서 결제가 이루어지죠. 재미있는 건 그런 주문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서 점원 한 명이 매번 옆에서 도와준다는 것. 그래서야 뭘 위한 자판기인지 모르겠는 걸요 큭큭.

 다른 특이점은, 손님이 오고 갈 때 주방에서 들려오는 소리. 보통 일식 라면집을 가면 국내에서도 'いらっしゃいませえっ' 같은 외침이 들려오는 게 일반적입니다만, 여긴 '어서옵쇼'(?) 같이 우리말로 된 인사말이 들려옵니다. 목소리 괄괄하게 내는 건 비슷하구요. 듣기에 나쁘지 않더군요.



 좌측이 제가 먹은 돈코츠 미소 라멘에 차슈 덮밥. 중앙이 리얼군이 먹은 돈코츠 라멘. 우측이 최글로 군의 돈코츠 쇼유입니다. 전체적인 맛은 그냥 저냥이라고 해야 할까요. 다른 무엇보다 국물 맛의 깊이가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양도 어쩐지 적게 느껴졌구요.



3. 맥주를 노리는 오타쿠의 눈빛

  홍대에 가기 전에 남대문 시장에 들렀었습니다. 지하 수입 상품 시장을 둘러보며 맥주 취급하는 가게를 둘러보려고 했는데, 단 한 군데도 없더군요. 수익성이 없어서 그만 둔 건지, 아니면 물건 조달 루트가 막힌 건지는 모르겠지만,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냥 떠나긴 아쉬워서 진짜 치토스 한 봉지 집어왔네요. 신의 안주 중 하나죠.



 ..안주는 신의 안준데, 정작 맥주가. 에효..

 조레알 군이 금번 겨울 한정 상품이라는 맥스 더 프리미엄을 추천해줬는데, 인근의 킴스클럽에는 없더라구요. 내일이나 해서 다른 대형마트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우측의 소바메시는 어머니가 자주 사다주십니다만, 솔직히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 뭐, 정확히는 제가 소바메시라는 조합 자체를 싫어합니다 'ㅅ`



4. 파리군이

 오늘, 가족과 일본 여행을 떠난다더군요. 그래서 낼름 부탁했죠, 그 이름도 찬란한 YE ! BI ! SU !

 Ufufu, 벌써부터 온몸에 전율이 달리는군요..



5. 타이베리움 이야기

 요즘엔 심즈 3도 하고 있습니다.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게이머가 집착할만한 요소를 늘려가는 걸 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게임임이 절로 느껴지죠.

 몇 시간 전의 이야기네요. 이집트의 유적을 실컷 도굴하고 귀가했는데, 처음보는 상태 이상이 뜨더군요. 뭔가 싶어서 봤더니 'Visceroidal Nausea'. 음, Visceroid라.

심즈에 타이베리움..?


 '타이베리움은 긴 시간에 걸쳐 지구를 오염시켜왔습니다. 덕분에 이 광물이 일으키는 질병과, 그와 상반되는 가치에 의문을 품는 자들이 많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자니 이젠 C&C나 심즈나 모두 EA의 작품이더랍니다. 사이좋게 공중분해 된 Westwood와 Maxis가 있었기에 가능한 크로스오버라고 해야 할까요 큭큭. 제 심이 도굴 중에 타이베리움 원석을 입수했던 거구요. 제 기억이 맞다면 설정 상 타이베리움이 최초로 낙하한 지역이 아프리카니, 설정에도 나름대로 충실하네요 :)


미래를 좌우할 광석


 어쨌든 인벤에서 원석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세공사에게 보냈지요. 세공사의 생명 수당이 포함되어서 그런지, 세공 비용만 다이아몬드의 약 여섯 배가 들더군요. 세공 후의 가격은 같은 중량 기준, 약 40배구요 -_ C&C 세계에서 괜히 모든 진영이 타이베리움에 목숨 거는 게 아니라는 거죠 'ㅅ`


 아, Visceroid란 타이베리움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돌연변이의 일종입니다. C&C를 플레이할 때, 보병이 타이베리움 중독으로 죽으면 가끔 하나의 살덩이로 변해서 굴러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그것이지요. 이거 제 심도 어느 날 갑자기 변이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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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기 전에, 설명은 VMWare Workstation 7 시리즈를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 미리 어휘 설명을 하자면, 가상 머신 상의 OS가 Guest, 실제 OS가 Host입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가상 머신입니다만, 저 같은 경우 주로 64비트 OS에서 구동되지 않는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예를 들자면 수도 없지만, 주로 락을 걸어둔 (그리고 그 락이 x64를 지원하지 않는) 에로게가 이에 해당하죠.

 에로게든 일반 게임이든, 전체 화면으로 플레이 해야 제 맛 아니겠어요? 가상머신 사용 중에 Ctrl + Alt + Enter를 누르면 Guest가 Host 화면을 덮으며 전체 화면으로 실행된다는 건 아실 겁니다. 설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Guest의 해상도가 Host의 해상도에 맞춰지게 되죠.


 가상 OS도 전체 화면이겠다, 신이 나서 스타크래프트나, 에로게 같이 가상 머신 상으로 흔히들 돌리는 게임을 실행시켰다고 쳐봅시다. 전체 화면 모드로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전체 화면' 모드라면 모니터 전체를 덮으며 게임이 실행되어야 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지요:


주 모니터를 그대로 캡쳐한 겁니다


 기본 해상도 800*600의 에로게입니다. 창 모드와 다를 게 없네요.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하면 더 작습니다(640*480). 작업 표시줄이나 바탕화면 아이콘이 보이지 않으니, 전체 화면은 전체 화면인데.. 저희가 원하던 건 이런 게 아니죠?

 이런 비극이 일어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상기 게임들의 전체 화면 모드라는 것이, 실질적인 구동 해상도를 변경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단지 모니터에 맞게 화면을 주욱 늘일 뿐. 그리고 가상 머신이라는 건 어차피 다른 OS의 위에서 돌아가는 것이므로, 모니터에 맞춘다는 개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런 게임들을 저희가 원하는 소위 진정한 전체 화면 모드로 구동하려면, 설정을 좀 만질 필요가 있죠. 그것을 설명하는 것이 본 글의 목적이구요.

 자, 따라합시다:


1. Guest의 세로 해상도를, Host의 그것과 동일하게 맞춥니다. 이때 Guest의 해상도는 4:3 비율의 그것으로 고르도록 합시다. 모니터를 여럿 사용하는 경우, 원하는 게임을 띄울 모니터의 해상도에 맞추도록 합니다.



 저 같은 경우, 가상 머신 상의 게임은 주 모니터에서 돌립니다. 주 모니터의 해상도는 1920*1200이니, 가상머신의 해상도는 1600*1200으로 맞췄습니다.



2. VMWare의 표준 도구 모음을 봅시다. Edit -> Preferences -> Display 로 갑니다.



- Autofit window는 해제하는 것이 편합니다. 이는 Guest의 해상도에 맞게 VMWare의 창을 조절하는 것으로, 현재 Guest의 세로 해상도가 Host의 세로 해상도와 일치하는 만큼, 이걸 켜두면 VMWare 창의 일부가 모니터를 벗어나게 되어버리겠죠?

- Autofit Guest는 반드시 해제합니다.

- Full Screen 항목에서는 Stretch Guest를 선택합니다. Show toolbar edge when unpinned는 해제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최하단의 유니티 관련 항목은 본 글과는 관계가 없으니 취향대로 둡니다.



 3. 제일 중요한 작업이 남았습니다. 우선 VMWare를 종료하시구요. VMWare의 Preference.ini 파일을 수정해야 합니다. 윈도우 7 사용자 분들의 경우, [C:\Users\사용자명\AppData\Roaming\VMware]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 OS를 사용하는 분들은 검색을 활용해 찾아봅시다 :)



 -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 [pref.autoFitFullScreen]로 시작되는 항목을 찾습니다. 있다면 해당 항목을 [pref.autoFitFullScreen = "fitHostToGuest"]로 덮어씌웁니다. 없다면 해당 내용을 새로운 줄에 추가합니다. 옵션 값을 보면 이것이 무엇을 의도하는지 다들 눈치 채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일종의 역발상인 셈이죠.

 - 그리고 저장.



4.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어서 가상 머신을 실행시키고, Ctrl + Alt + Enter를 눌러 전체화면으로 전환한 뒤, 고대하던 게임을 실행시켜봅시다.


굳 ㅋ




 개인적으로 에로게를 플레이할 때는 몰입을 위해 전체 화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상단의 스샷과 같이, 게임이 원하는대로의 전체 화면으로 실행되지 않아 고민이었죠. 그러던 차에 해외의 리눅스용 VMWare 포럼에서 fitHostToGuest 라는 변칙적인 설정 값이 먹힌다는 정보를 얻었구요. 그 덕분에 위와 같은 방법을 알아냈답니다.

 같은 문제로 고민하시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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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테일


 생일 선물로 DS 게임을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니혼이치의 위치 테일. 요즘 하도 잡고 있는 게 많아서 진도는 잘 안나갑니다만 'ㅅ`



 분위기는 독특하지만, 기본은 전통적인 RPG입니다. 견습 마녀 리델이 결자해지 격으로 6개 왕국을 모험하는 이야기죠. 전투는 보스전을 제외하면 필드 탐험 중의 인카운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전투에는 리델과 미리 선택해둔 두 개의 인형이 참가하구요.

 사실,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는 리델의 일러스트 감상에 있답니다 큭큭. DS를 캡쳐할 도리가 없어서 스샷은 적당히 업어왔습니다. 스샷과 달리 제가 선물로 받은 건 북미판이랍니다.



2. 애니메이션 이야기




左上 - 레이디 X 버틀러
 유일하게 보고 있는 1월 신작입니다. 카노콘 제작진의 작품이구요. 에로함은 카노콘의 75% 정도? 야한 거 제쳐두더라도 꽤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소설도 1권만 사두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右上 - 케이온
 케이온 14화는 보고 덕질하십니까들. 오랜만에 보니 훈훈함이 두 배.

左下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만화책 진도를 따라잡아서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가고 있죠. ..전형적인 망작 루튼데 말이죠 'ㅅ` 캡쳐는 금서목록 쪽입니다. 금서목록에서 가장 신성한 장면이죠 헉헉.

右下 - 학생회의 일존
 소설이나 애니나 정신 없죠 이것 :) 뒤늦게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담에 주력하는 것보단, 스토리 라인에 비중을 두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3. 맥주 이야기


너무 비싸요


 최근에 안 사실인데, 2008년 여름에 우리나라에도 잠깐 에비스가 들어왔었다네요.

 허허, 타이밍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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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정보 전달하겠다고 올린 게 세이버인 걸 보면, 겉으론 부정해도 역시 저는 세이버빠인 듯 합니다. 이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피규어 얘기를 많이 해야겠군요 :(


 세이버 리리 때와 마찬가지로, 다른 무엇보다 얼굴 표현이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원작 일러스트의 그것과 매우 근접하게 표현되어, 저와 같이 재현성를 중요시하는 수집가들에게 다시 한번 어필하고 있네요. 역동적인 자세도 무척 인상 깊습니다.

 사진이 처음 공개된 건 18일이었습니다만, 어제 '그' 타케우치發 메일이 첨부된 글이 새로 올라왔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TYPE-MOON의 타케우치입니다.

 슬슬「세이버 ~약속된 승리의 검~」의 예약 개시군요.
 엑스칼리버를 취한 모습의 약동감과 늠름한 표정은, 여러가지 세이버 피규어들 중에서도 굴지의 솜씨입니다.

 꼬마 검사가 힘껏 검을 치켜들고 있는 느낌이, 참을 수가 없습니다. 훌륭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 시리즈.

 다음은 부디, 세이버 오르타를 부탁합니다! (웃음)

 아무래도 다음은 흑화 세이버가 되겠군요 큭큭. 그나저나 원화가로부터 직접 최고라는 찬사를 듣다니, 제가 조형사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을 것 같군요. 그쪽 직종과 전혀 관련없는 제가 말하자니 뉘앙스가 묘합니다만, 순수한 의미로 부럽기도 합니다.


 근 몇 달 간, 디카 살 돈 마련을 위해 이쪽으로의 지출을 극도로 억제해왔습니다. 현재 수령 예정인 피규어가 알터製 미야후지 요시카 단 하나 뿐이니 정말이라구요! ..하지만 그것도 이번 세이버를 예약하면서 잠시 쉬어가야 할 것 같네요.

 음, 그러니까 이게, 여덟 번째 세이버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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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자 특강, 그리고 사마리칸트 Again


  왼쪽은 한자 특강 첫날, 개시 약 30분 전의 교양관 6층 로비입니다. 급기야 그 교양관 대강당의 좌석이 다 차고,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백 명은 족히 될 거 같은 학생들이 강당 통로 곳곳에 웅크리고 앉아 강의를 듣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죠. 오늘 가보니 결국 분반했더군요. 근데 강의 퀄리티가 그에 걸맞는가 하면 그건 또 생각해볼 문제. 제대로 찍어주는 거 같지도 않고, 진도 나가는 속도도 달팽이급이고..

  에고, 배고파. 오른쪽은 사마리칸트입니다. 네, 가만 보니 상호가 사마'리'칸트더군요. 첫날의 한자 특강을 듣고 널렁에게 생일상 받을 겸 갔습니다. 이번엔 발티카 No.9 을 마셔봤는데, 이건 8도 더라구요. 이쪽은 삿포로 쪽이나, 스타우트에 가까운 느낌. 진하다고 해야 하나요? 대충 번호가 올라갈 수록 그런 느낌인가 봅니다.



2. 책



  선금 예약하고는, 돈 아낀다는 명목 하에 입고되고도 두어 달을 방치해둔 서적 중 일부를 수령했습니다. 덕분에 잡지 과월호 두 권을 동시에 받았네요 'ㅅ` 다섯 권 중 제일 마음에 든 건 츠바사 일러스트집 2탄이었고, 그 다음은 흑의 계약자 팬북이었네요. 츠바사 화보집의 경우, 최근 츠바사와 스토리가 하나로 묶여가고 있는 홀릭의 와타누키나 히마와리 등의 일러스트도 다수 실려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그 전엔 별 생각없다가도 페이왕이 와타누키를 두고 한 '크로우 리드의 젊은 시절과 닮았군', 이라는 말을 보고 나니 과연 비슷하다 싶게 느껴지는 건 재미있는 일입니다. 음냐, 홀릭도 날 잡고 정주행 한번 해서 기억을 좀 되살려야 되는데, 매일 미루네요. 이게 다 군대 때문이야!


신성합니다, 헉헉

츠바사의 사쿠라는 어두운 느낌이 매력적이죠


 흑의 계약자 팬북은 애니메이션 팬북으로선 드물게도 B6 판형, 다시 말해 국내 일반적인 만화책 크기입니다. 덕분에 가격도 952엔 - 이렇게 하면 많이 팔리긴 하겠지만, 저처럼 큰 판형에 풀컬러를 선호하는 수집가는 김 새는 면이 없지 않죠. 뭐, 2기도 끝났겠다 조만간 제대로 된 1, 2기 통합 팬북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크기나 종이질은 그렇다쳐도, 그 내용의 충실함은 여타 애니메이션의 팬북 못지 않습니다. 사이사이에 컬러 페이지를 끼워넣어 일러스트도 꽤 삽입했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초단편 만화 '붉은 맨살은 수증기 너머에'가 유쾌했습니다. 게이트에서 유출된 돌맹이가 우러나 효험 좋다는 온천에 1기의 4인조가 진위를 조사하러 가는 이야기. 아, 2인조에 인조인간 하나, 그리고 금수 한 마리군요 'ㅅ`



3. 에로게



  작년에 난생 처음 에로게를 돈 주고 샀었죠. '치한전용차량 2'라는 게임이었는데, 이번 코미케에서 그 미니 팬디스크 및 원화가 화집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누군가와 입찰 경쟁을 벌이는 저 자신이.. 'ㅅ` 배송비 절감(?) 차원에서 동인지도 두 개 낙찰 받았습니다. 하나는 상기 에로게 원화가의 그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러스트레이터 Dmyo의 그것.

 다른 얘기지만 다음 일본 여행의 목표 중 하나가 Dmyo製 동인지를 모조리 구해오는 거랍니다. 일단은 국내 작가인데 동인지 구하기는 일본이 더 쉬운 이 현실. 과연 일러스트레이터로 대성한 케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음, 사실 화집 쪽을 많이 기대했는데, 대부분의 일러스트가 작중 일러스트 재탕이라 조금 실망했습니다. 팬디스크는 막상 뜯으려니 아까워서 걍 뒀습니다. 조만간 웹에 떠돌겠죠 뭐, 큭큭.



4. 레알 그녀 글로 도배를 하면



 작년 이 때 즈음의 전설, 일일 방문자 5천 명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거 같다.

 ..아, 이게 뭔 냄새지, 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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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억

 전부터 해본다 해본다, 하고 계속 미루던 걸 오늘에서야 해보았습니다, 페이트 음성 패치판. 패치 제작자는 눈물구슬님입니다. 그 열정과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세상에는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페이트를 처음 잡았던 약 3년 전을 회상하며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뭔가 아련한 기분이 참 좋아요 :)





 프롤로그 부분을 조금 녹화했습니다. x64에서만 그런 건지는 몰라도, 페이트가 윈도우 7 상에서는 실행되지 않더군요. 호환성 모드를 통해도 그렇구요. 그래서 보시다시피 가상머신 상에서 돌리고 있습니다. 영상의 화면 전환을 보면 영 원활하지 않아보이는데, 실제론 멀쩡합니다.


 원본이 음성 미지원이다보니, 당연하게도 지나간 보이스 재생 기능이 없지요. 그래서 이따금 클릭 연발에 음성을 넘겨버려 리로드를 하곤 합니다 'ㅅ` 그래서 그냥 오토 리드를 켜두고 가만히 읽기만 할까, 싶기도 하네요 후후. 다행스럽게도 오토 리드 상태에선, 음성 재생이 끝날 때까지 글이 넘어가지 않더라구요.



2. 드래곤 에이지

 처음엔 로그로 시작했다가, 메이지로 재시작했습니다. 이하는 메이지 플레이 타임 24시간 돌파 및 본작에서의 첫 용잡이 기념 스샷 러쉬입니다 :) 앞으론 스샷 좀 덜 찍어야겠어요. 고작 24시간 플레이했는데, 찍은 스샷이 300장을 넘어가니 말이죠 'ㅅ` 누설은 아마도 없습니다만, PC가 허약한 분들을 위해 접습니다.

펼치기




3. とある科学の(ryでロイツマ

 오랜만에 니코동에 들어갔다가 한참을 빠져있었네요. 정치 쪽 상위 랭킹에 거지 같은 영상이 두엇 보여서 짜증이 좀 났습니다만, 자랑스런 우리말로 '시발놈들아 서버 터지는 꼴 보고 싶냐' 같은 코멘트를 달아주신 분들이 이미 여럿 계셔서 저는 자제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최근작 중 제일 유쾌했던 건 이것. 2분 25초 즈음에 달리는 코멘트가 가관이니 직접 방문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큭큭:




 이렇게 동영상 얘기를 하자니 꼭 군생활 할 때의 글 같네요. 그 땐 매일매일이 비슷한 일상이니 중요한 이야깃거리 중 하나가 인터넷에서 본 것들이었지요-



4. 마요이네코 오버런 PV

 내친 김에 하나 더! 근 며칠 간 나일레와 하는 이야기가, 요즘 참 볼 애니 없다는 거죠. 특히 1월 신작 라인업을 보면 한숨만 나올 뿐이구요 'ㅅ` 약속된 승리의 스토판 2기는 쥐도 새도 모르게 7월로 미뤄지고..


 마요이네코 오버런은 4월 방영 예정작입니다. 원작 소설의 일러스트레이터는 무려 페코 - 모 백합 시리즈로 유명한 그 양반입니다 큭큭. 거기에 코믹스판의 작가는 그 이름도 찬란한 야부키 켄타로! 요즘에 애니 보고 싶으면 이 PV만 반복 감상합니다, 헉헉. 소설이랑 만화책도 어서 정발되길,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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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

 친구들과 점심 식사를 하려고 학교에 갔었습니다. 눈에 덮힌 학교라는 것도 자주 보기는 힘든 것인지라,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보람이 있었지요.


좌: 학교 곳곳에 눈사람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만, 여기는 그 파티가 무려 다섯(추정)!
우: 예~전엔 경영본관 앞 광장에 나무가 많았던 거 같기도 한데.. 기억의 착각일까요?



좌: 대학원 중앙 도서관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건물이죠.
우: 어째서인지 여기만 길이 깔 ㅋ 끔 ㅋ



2. 사마르칸트


 오늘 갔던 참살이길의 양고기 음식점입니다. 아, 음식점이라기보단 양고기 안주가 있는 술집 쪽이 더 옳을지도요. 오른쪽은 러시아 맥주로, 발티카 No.3 라는 이름이더군요. 맛은, 아사히 쪽과 비슷한데 조금 더 단 느낌? 그냥 제 막연한 감상입니다만 'ㅅ`



3. 드래곤 에이지

 요즘은 여러가지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것들은 와우, 프린세스 메이커 4 완전판, 헬 가이드, 드래곤 에이지군요. 각각에 대해 할 말이 꽤 있습니다만, 오늘은 드래곤 에이지 이야기만 조금 해볼까요.




 발더스 게이트 등의 D&D CRPG 게임들과 매스 이펙트 같은 작품으로 유명한 바이오웨어의 야심작입니다. 제 생각엔, 더러운 로열티 내느니 자체 룰과 자체 세계관을 만들어서 대대로 울궈먹어보자는 의도가 아닐까 합니다. 뭐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구요. 포가튼 릴름 팬으로서 조금 아쉽다고는 할 수 있겠네요.

 게임 자체를 간단히 평해보자면. 우선 그래픽은 훌륭합니다. 특히 어드벤쳐 시점 보다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략 시점일 때의 그래픽이 매우 멋드러지죠. 풀 3D임에도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풍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매우 잘 살려서 기쁩니다. 연출도 멋지죠. 마법의 효과라거나, 케릭터의 움직임이라거나 말이죠. 일례로 적을 죽일 때에도 적당히 휘두른 칼에 적이 누워주는 느낌이 아니고, 박력있는 피니싱 모션을 선보입니다. 흡사 모탈 컴뱃의 Fatality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전략 시점

어드벤처 시점


 외관적인 면은 매우 흡족스럽습니다만, 내적인 면은 조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체적인 룰은, 소위 '알아서 강해지는' 시스템을 선호하는 라이트 유저 및 JRPG 유저들에게는 어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북미계 RPG를 선호하는 유저의 입장에서 보자면 상당히 단조롭게 느껴집니다. D&D와 비교하자면 말할 것도 없구요. 수많은 피트, 마법, 스킬을 숙지하고 연구하여 자신이 원하는 케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재미가 상당 부분 결여되어있습니다. 다양성이 덜한 만큼, 전략적인 플레이의 폭도 줄어든 느낌이 있습니다. 일시정지 기능을 활용하여 전술을 구사하는 건 여전히 즐겁지만요 :)

 자유도 쪽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제 중반에 접어드는 시점이라서 말이죠. 어쨌든, 저처럼 발더스 게이트 1 수준의 자유도를 기대하고 시작했다간 크게 실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외로 고어합니다

배경 묘사는 어딜 가도 일품


 위와 같은 장단점이야 어찌되었든, 게임 자체는 무척 재밌습니다. 재미 없다면 애시당초 접었겠죠. 그런 고로 총체적으로 즐기고 나서 제대로 된 감상평을 해볼까 합니다. 위에 적은 내용은 저의 드래곤 에이지에 대한 첫 인상,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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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년

 밤을 지새우고, 서울 지역 일출 시간보다 2시간 정도 먼저 집에서 나갔습니다. 향한 곳은 역시 한강. 구체적으로는 동작대교였지요. 7시 정도에, 동작대교 상에 있는 까페에 도착했습니다. 평소에는 아침 10시부터 영업하는 곳이라 그쪽은 기대를 하지 않았고, 동작대교 위에서 신년 일출을 볼 계획이었죠.


좌측의 녹색 조명 건물이 바로 그 까페!


  하지만 막상 도착하니 어제부터 오늘까지 특별히 밤샘 영업 중이더군요. 벌써 안에 자리 잡은 사람들도 상당수였구요. 저야 유리창을 통해 일출을 볼 생각은 전혀 없으니 꼭대기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위치를 점유하고 대기. 제타군도 그 사이 도착하여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일출을 기다렸답니다. 여담이지만 무척 춥더라구요. 군대에서 경계 서던 생각이 날 정도로 'ㅅ`


부제 - 신반포 래미안의 위용


 그리고 예정된 7시 45분이 지나가면서 점점 하늘 한 구석으로 빛이 집중되고, 기다리던 2010년 새해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째 동해에서 볼 때보다 더 아름답더라구요~ 아파트 단지가 마침 그 각도에 늘어서 있어 그 위로 뜨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적절하게 건물들 사이의 산 위로 떠오른 것도 굿잡!




 떠오르는 해를 향해, 2010년 한 해가 즐겁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하고 잠시 기원했습니다.

 상투적인 바람으로서가 아닌, 문구 그대로 정말로 즐겁고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모두 행복한 2010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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