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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7
    요즘의 나 (4)
  2. 2008/03/20
    콘택트 렌즈 구입 (4)
1. 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세계수의 미궁 버닝 중. 그래도 명색이 군인인지라 주말 아니고는 시간이 잘 안난다. 어쩔 수 없이 잠을 깎아가며 플레이 중 큭큭. 최악의 야간 근무 시간대와 겹치면 하루에 3시간도 못 자는 경우도 나오더군 -_ 뭐, 열정만 있다면 피로따위는 얼마든지 커버 가능하다. 현재 25층 돌입으로, 에, 진행도 83% 가량?  Hexer와 War Magus는 배울 스킬 다 배우고 잠시 봉인하고, Medic과 Landsknecht를 새로 키우는 중으로, 벌써 둘 다 30 한번 찍고 은퇴한 상태다.

2. 밤에 잠을 못 잤다고 낮에 일을 대충 할 수는 없는 법. 휴가도 다음 달이겠다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다. 전장비가 슬금슬금 다가오는 와중의 잡다한 훈련 일정을 보면 한숨만 나오지만, 어쩌겠어.

3. 그저께의 훈련은 사격. 대대 2등. 뜬금없이 뭐가 2등인고 하니, 25미터 거리에서 지름 5cm의 원을 노리고 쏘는 거지. 1등이 만발. 내가 10발 중 9발. 3등이 10발 중 6발이었나. 나 특등사수라니깐요? 들어나봤나 견적필살?

4. 요즘, 한동안 모리건에 빠져있었다 -_ 인트라넷의 모 성지에서 '크로스 엣지'라는 플삼 (쿠소)게임 리뷰를 봤는데, 모리건 일러스트에서 스트라이크! 


 


 보시는 바와 같이 원작 일러스트와는 느낌이 다르지만, 난 이쪽이 나은데 큭큭. 결국 이런저런 사고의 연쇄 끝에 내가 고2였던 시절 나온 뱀파이어 세이비어 가샤퐁들을 일옥에서 낼름낼름해버렸지효.








 이런 것 외 다수. 믿거나 말거나 상당한 자제력을 발휘해서 지출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자세한 건 휴가 때~

6. 그 외에, 니코동에서 모 동영상을 보고 클라나드에 또 스트라이크! 정확히는 쿄에. 이것도 결과적으로는 돈의 소모로 이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휴가 때. 참고로 그 영상이란 ㅋㅋㅋ 대사엔 신경쓰지 말자.

7. 음, 짬 비리할 땐 누구 생일이다, 하면 선임들 돈으로 이것저것 먹을 수 있으니 좋았는데, 지금 와서 내가 돈내는 입장이 되니 그저 난감할 뿐. 이번 달처럼 한달에 세 명이 생일이면 순식간에 월급의 1/3이 날라간다. 나참.

8. 휴가 복귀할 때도, 애들 먹을 거 사다주면 순식간에 7-8만원. 나 일이등병 때 선임들이 해준 만큼 배푼다고는 하지만, 막상 쓰려면 아까운 게 사실. 아 시밤, 이번 휴가 복귀 땐 또 얼마나 깨질까..

9. 결국 돈이라는 거지. 돈, 돈, 돈. 예전에 아는 형이, '너희 어린 나이에 너무 돈돈 거린다', 했었는데, 어쩔 수가 없다구요. 군대 와서조차도 돈이 압박을 가하는데, 사회에서야 오죽하겠소.

10. '빼앗긴 각인'의 패미통 리뷰가 며칠 전 공개되었다. 일단 리뷰에 앞서 공개된 점수는 7/8/8/7로 전작들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점수 보고 좀 많이 실망했는데, 막상 리뷰 내용을 보니 까는 내용이 없네? 도대체 무슨 조화인지. 플레이 타임은 조금 짧은 듯해서 아쉽다. 고난이도라는 점은 대환영.

11. 그나저나 한글판 예약 특전이 일러스트집이라더군. 특전인만큼 거대한 분량은 아니겠지만서도, 아차 싶었던 것이 사실. 내가 지나간 지출에는 깊은 생각을 않기에 망정이지, 일판/북미판 예약한 사람 중에 속 좀 쓰린 사람도 적진 않을 듯.

12. 부대에 피아노가 들어올지도. 정확히는 키보드지만. 아아, 제발 들어오길. 리리카의 화신이 되어주마. 시골 관리대대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정도의 능력 ㅇㅇ?

13. 오늘의 노래, 공각기동대 Solid State Society ED, Date of Rebirth, by Origa. 정말이지 TVA 계열 공각기동대의 곡들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를 않는다니깐.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며 들으면 더할 나위 없는 곡으로, 지금의 나에겐 결국 집을 그립게 만드는 곡. 06년이었나, 아로토메와 메신저에서 공각기동대 1, 2기 OP 곡의 러시아어 가사를 들리는대로 한글로 적으며 낄낄대던 기억이 나는군. 그립다.


 







14. ..그래서 내 휴가는 아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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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1회용) 콘택트 렌즈 구입을 군생활 중에 하게 될 줄이야- 그것도 사격을 위해서 ㅋㅋ

 이번 달 말에 있는 이벤트 때문에 최근 사격으로 전 부대원이 달리고 있는데- 방독면 사격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방독면을 써본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알겠지만 - 이라기보단 상식적으로 생각해서도, 결코 안경을 쓴 상태로 방독면을 쓸 수가 없다. 그런고로 저시력자 방독면 안경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원래 저시력자는 이것을 신청해서 보급받게 되어있으나- 전역자들의 저시력자 안경을 모두 반납해야 지원 부대(쉽게 말해 상위 부대)에서 새로 보급을 해준다는 것이 문제. 군수과 사무실에는 무수히 많은 전역자표 저시력자 안경이 돌아다니고, 그 사실을 아는 지원 부대가 저시력자 안경 신청을 받을 리가 없다. 그런고로, 그 동안 전역자들의 안경 중에 내 시력에 그나마 제일 맞는 것으로 골라 끼워서 버티고 있었다.

 대충 보이기는 하지만 초점이 맞지 않는 안경을 가지고 방독면 실거리 사격을 하려니, 전부 감으로 쏠 수 밖에 없다. 물론 감으로 쏴도 삽질하지 않는 이상 기본 수준이야 유지되지만, 최근들어 방독면 사격에서 기록 편차가 생겨서 렌즈를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 라고 쓰고 높으신 분들에 의해 반강매 당했다고 읽는다 ㅋㅋ 그리하야, 오늘 일과 끝나고 양양 시내로 갔는데- 아니 이게 2주짜리 6개 들이가 2만 7천원이더군. 토나오는 가격에 경악하고, 원래 왼쪽, 오른쪽 모두 사려는 것을 그냥 오른쪽만 샀다.

 아직 눈에 넣어보지는 않았지만.. (무섭다규) 한 쪽만 넣는다니, 이거 무슨 타카의 눈(공각기동대 TV판의 사이토라는 저격수의 의체화된 왼눈)도 아니고 ㅋㅋ

 어제는 29/30 (방독면 엎드려 쏴에서 -1), 오늘은 26/30 (방독면 쪼그려 쏴에서 -4 '~')
 
 이벤트 당일엔 의안ㅋㅋ으로 만발 한번 내고 포상 또 가줘야하나 이거 우훟~


 - 수면 부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살려줘 '~')p
 - 들어나봤나 전진무의탁
 - 수면 부족에, 너무 바빠서 개인 정비 시간까지 반납해야하는 이 개같은 시츄에이션- 헬프 미, 섬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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