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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7
    요즘의 나 (4)
  2. 2008/10/13
    악마성 드라큘라 ~ 빼앗긴 각인 [Castlevania ~ Order of Ecclesia] (3)
  3. 2008/07/26
    평소와 같은 잡담 (6)
1. 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세계수의 미궁 버닝 중. 그래도 명색이 군인인지라 주말 아니고는 시간이 잘 안난다. 어쩔 수 없이 잠을 깎아가며 플레이 중 큭큭. 최악의 야간 근무 시간대와 겹치면 하루에 3시간도 못 자는 경우도 나오더군 -_ 뭐, 열정만 있다면 피로따위는 얼마든지 커버 가능하다. 현재 25층 돌입으로, 에, 진행도 83% 가량?  Hexer와 War Magus는 배울 스킬 다 배우고 잠시 봉인하고, Medic과 Landsknecht를 새로 키우는 중으로, 벌써 둘 다 30 한번 찍고 은퇴한 상태다.

2. 밤에 잠을 못 잤다고 낮에 일을 대충 할 수는 없는 법. 휴가도 다음 달이겠다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다. 전장비가 슬금슬금 다가오는 와중의 잡다한 훈련 일정을 보면 한숨만 나오지만, 어쩌겠어.

3. 그저께의 훈련은 사격. 대대 2등. 뜬금없이 뭐가 2등인고 하니, 25미터 거리에서 지름 5cm의 원을 노리고 쏘는 거지. 1등이 만발. 내가 10발 중 9발. 3등이 10발 중 6발이었나. 나 특등사수라니깐요? 들어나봤나 견적필살?

4. 요즘, 한동안 모리건에 빠져있었다 -_ 인트라넷의 모 성지에서 '크로스 엣지'라는 플삼 (쿠소)게임 리뷰를 봤는데, 모리건 일러스트에서 스트라이크! 


 


 보시는 바와 같이 원작 일러스트와는 느낌이 다르지만, 난 이쪽이 나은데 큭큭. 결국 이런저런 사고의 연쇄 끝에 내가 고2였던 시절 나온 뱀파이어 세이비어 가샤퐁들을 일옥에서 낼름낼름해버렸지효.








 이런 것 외 다수. 믿거나 말거나 상당한 자제력을 발휘해서 지출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자세한 건 휴가 때~

6. 그 외에, 니코동에서 모 동영상을 보고 클라나드에 또 스트라이크! 정확히는 쿄에. 이것도 결과적으로는 돈의 소모로 이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휴가 때. 참고로 그 영상이란 ㅋㅋㅋ 대사엔 신경쓰지 말자.

7. 음, 짬 비리할 땐 누구 생일이다, 하면 선임들 돈으로 이것저것 먹을 수 있으니 좋았는데, 지금 와서 내가 돈내는 입장이 되니 그저 난감할 뿐. 이번 달처럼 한달에 세 명이 생일이면 순식간에 월급의 1/3이 날라간다. 나참.

8. 휴가 복귀할 때도, 애들 먹을 거 사다주면 순식간에 7-8만원. 나 일이등병 때 선임들이 해준 만큼 배푼다고는 하지만, 막상 쓰려면 아까운 게 사실. 아 시밤, 이번 휴가 복귀 땐 또 얼마나 깨질까..

9. 결국 돈이라는 거지. 돈, 돈, 돈. 예전에 아는 형이, '너희 어린 나이에 너무 돈돈 거린다', 했었는데, 어쩔 수가 없다구요. 군대 와서조차도 돈이 압박을 가하는데, 사회에서야 오죽하겠소.

10. '빼앗긴 각인'의 패미통 리뷰가 며칠 전 공개되었다. 일단 리뷰에 앞서 공개된 점수는 7/8/8/7로 전작들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점수 보고 좀 많이 실망했는데, 막상 리뷰 내용을 보니 까는 내용이 없네? 도대체 무슨 조화인지. 플레이 타임은 조금 짧은 듯해서 아쉽다. 고난이도라는 점은 대환영.

11. 그나저나 한글판 예약 특전이 일러스트집이라더군. 특전인만큼 거대한 분량은 아니겠지만서도, 아차 싶었던 것이 사실. 내가 지나간 지출에는 깊은 생각을 않기에 망정이지, 일판/북미판 예약한 사람 중에 속 좀 쓰린 사람도 적진 않을 듯.

12. 부대에 피아노가 들어올지도. 정확히는 키보드지만. 아아, 제발 들어오길. 리리카의 화신이 되어주마. 시골 관리대대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정도의 능력 ㅇㅇ?

13. 오늘의 노래, 공각기동대 Solid State Society ED, Date of Rebirth, by Origa. 정말이지 TVA 계열 공각기동대의 곡들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를 않는다니깐.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며 들으면 더할 나위 없는 곡으로, 지금의 나에겐 결국 집을 그립게 만드는 곡. 06년이었나, 아로토메와 메신저에서 공각기동대 1, 2기 OP 곡의 러시아어 가사를 들리는대로 한글로 적으며 낄낄대던 기억이 나는군. 그립다.


 







14. ..그래서 내 휴가는 아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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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D 악마성의 계보를 이어가는 DS, 그 DS 플랫폼 세번째 악마성의 출시가 임박했다.

 그 이름하야, '빼앗긴 각인'(북미, Order of Ecclesia).



[Click to Enlarge]



 일단, 최우선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화풍의 변화겠지. 이하의 주요인물 일러스트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두 전작의 성의없는 화풍에서, GBA 시절의 그 고풍스런 화풍으로 회귀했다. 아직까지 전작들의 화풍이 더 좋다는 사람은 만나본 바가 없으니, 누구라도 환영할만한 일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gl_th102.jpg

gl_th104.jpg




[Click to Enlarge]



 그리고 언제나 악마성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BGM. 이번에도 역시 팬의 내면을 끓어오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곡들의 샘플이 공개되었다:


闘魂狂詩曲 (투혼광시곡)




歪みの黒凛 (일그러짐의.. -_)





黄昏の聖痕 (황혼의 성흔)






 게임 내의 미려한 도트 그래픽이 또 2D 악마성 시리즈의 매력임은 모두가 공감할 터. 이번 작은 과거에 비해 그 미려함이 배가되었으면 배가되었지, 퇴보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영상은 01:11부터]


  이번 작품의 외관에는 불만을 품을 수가 없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것이, 겉포장도 중요하지만, 속도 중요한 법 아니던가. 솔직한 말로, 두 개의 전작 중 두 번째는 몰입감이 이전작에 비해서 한참 부족했던 것이 사실. 이번 작은 그렇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서, 나의 휴가는 아직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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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로켓 펀치 제너레이션 글이랑 같이 쓴 건데, 업로드 제한 때문에 -_


1.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3화

a. 와, 과장일까, 아니면 정말 일본은 그런 걸까? 오타쿠인 게 알려지는 순간 전교적으로 왕따가 되는 거야? 작살나는데- 도대체 왜 그렇게 미워하는 거냐구 ㅋㅋ 그 정도로 오타쿠가 혐오당하는 사회라면 확실히, 매 순간 당당하게 오덕 라이프를 즐기는 것도 쉽지는 않을 듯. 내가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건 되려 축복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의 하루카양이 오타쿠인 건 아무도 못 깔 거 같은데; 만능에, 외모 출중에, 재산이 兆 단위인 아가씨라구요? 애초에 누군가를 까려고 해도 까려는 대상보다 자기가 뭔가 나은 점이 있어야 체면이 서지 않나 ㅋㅋ '이성'은 비판에 자격은 필요없다는 걸 인정하지만, 인간이 인생 대부분의 순간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감성'은 그 논리를 따라가지 못하거든.
 
 요컨대 상큼한 미소와 함께, '전 오타쿠지만 여러분 같은 하류 인생과는 숨쉬는 공기가 달라서요' 이 한마디면 다 격침이란 거다. 나은 점이 오덕이 아닌 것뿐이어서야 얘기가 진행이 되지 않아 ㅋㅋ


b. 주인공 녀석은, 작업의 화신인가. 어떻게 '세상이 모두 네 적이 되어도, 나만은 네 편이야' 따위의 상투적이면서도 강렬한 멘트를 찰나의 고민도 없이 날리는 거지. 그 한마디로 그냥 친구에서 포옹까지 일사천리.. 한 수 배워야겠네효 'ㅅ'



2. 예약했습니다, Figma 세이버 릴리..는 아니고 PS2 Fate/Unlimited Codes 한정판



 '예상했던 것보단' 싸게 먹혔지만, 웃어넘길 돈은 절대 아니고..

 그저 '배신의 세이버 릴리' 따위의 결과를 초래하진 않길.



3. '충동구매'해버렸습니다, 랄까, 이번 주말에 구입할 예정: 카와스미 마이.




 
토끼귀.. 미장착 상태


 난 카논을 제대로 해본 적도 없고, 당연히 이 케릭터에 대해서도 모른다. 근데 복장이나 표정이나 자세나 마음에 들어서 예전부터 기억해두고는 있었는데, 이번에 모 쇼핑몰에서 세일하길래 낼름.

 피규어의 수집의 몇 안되는 순(?)기능 중 하나가 바로, 케릭터를 통해서 작품을 알아간다는 것. 슈로대와 상통하는 면이군 클클.



4. 스트라이크 위치스 4화

a. 서로 안 맞는 두 사람을 붙여준다라. 애니에서야 그렇게하면 여차저차해서 서로 관계가 호전되는 게 순리인 것 같지만, 현실에선 큭큭. 'さあ.. 殺し合おう' 서로 쏴죽인다구요? 큭큭큭.

b. 분명, 취사 스텝이 따로 있다고 하지 않았나. 왜 몇 없는 귀중한 전투원이 끼니 준비 따위를 하고 있는 거야 ㅋㅋ 취사 스텝은 얼굴 한번 내비치지 않고 말야. 같은 병정 놀이를 해도 기동 6과는 이렇게 체계없진 않았어!

c. 욕탕 씬, 뭔가 부자연스럽게 수증기가 짙어! DVD판을 기다려야하는가!

d. 아, 델리커시를 강조하는 우리의 페리느양. 이런 타입에는 혹할 수 밖에 없는 나라서 말이지.

 참고로 지지난 글에서 언급했던:


V

V

V

V
나머지

 전체 등장인물은 이쪽을 참고해주오.


e. 아이캣치가 수채풍 일러스트인데, 이게 또 마음에 든다.



5. 악마성 ~ 빼앗긴 각인

 이번에 일판 PV가 나왔던데, 일판 주인공 성우도 꽤나 마음에 드네.



6. 본좌모를 내게 선물해준 선임[7월 현재, 병장(진)]에게 답례하기 위해, 병장모를 하나 샀다. 이쪽 동네 마크사에서 사려다가, 좀 색다른 걸 선물해주는 게 좋겠다 싶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어제 받았는데, 작살나네 ㅋㅋ

 계급장 안테나 길이가 이 동네 3배는 되는 듯 ㅋㅋㅋ 이거 어디 부담스러워서 쓰고 다니겠냐- 모자 내부 모습도 조금 다르고. 옆에 금색으로 "Dark Horse" Sgt. Ko 새겼는데, 이것도 멋대로 이탤릭으로 새겨줬더군 ㅋㅋ 다음에 내 A급 병장모도 인터넷으로 사야겠구만-



7. '그렌라간'이냐 '쓰르라미 울적에냐'

 현재 보는 애니가 4개다. 주말에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뭔가 하나만 더 볼까 싶은데- 주위 살람들이 광적으로 격찬한 '그렌라간'이 땡기긴 하는데, 이게 또 부대에서 애니를 보면 감흥이 죽는 그런 게 있어서 좀 꺼려지고. 그래서 떠올린 대안이 '쓰르라미 울적에'인데, 모르겠네.



8. 카가미쿠 from 럭키☆스타 OVA




 표지 일러스트


 Laucilos가 Nurlonn에게 외칩니다: 설레여라 얍!

 ㅋㅋ 근데 진짜 귀엽다. 느낌이 피그마든 넨도든 뭐로든 나올 거 같아 ㅋㅋ



9. 파우스트 Vol. 1 완독

 제작년 봄에 나온 걸 이제야 읽는 것은 웃기는 일이지만(사실 여태 재고가 남아있는 게 더 웃기지만), 어쨌든 내 활자기피증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꽤나 재미있어서 말이지. Vol. 2는 원래 집에 있었으니 다른 라노베 몇 권까지 해서 받아봐야지.

  그나저나 파우스트 Vol. 1을 읽다가 알게된 새로운 사실이랄까. '20면상의 딸'에서 나오는 탐정 아케치는 에도가와 란포라는 유명 미스터리 소설 작가의 아케치 코고로 시리즈의 주인공이고, 20면상은 그 시리즈의 '괴인 20면상'에 등장하는 인물이더군. 어쩐지 별다른 인물 설명이 없더라. '20면상의 딸'이 아케치 코고로 시리즈의 어떤 위치에 서있는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닿으면 시리즈 모두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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