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주일만의 글이네
요즘은 특별히 글 쓸 거리도 없었거니와, 시간도 없었다. 애니도 거의 2주만에 본 거 같다.
내일은 금서목록 밀린 분량, 그리고 마이 오토메 남은 분량을 처리해야지.
눈빛이 살아 숨쉬는 본격 열혈 격투 애니메이션, 토라도라 큭큭. 두 말이 필요 없는 명작이다.
2. 리벤지의 시점이 다가왔으나
입대하기 직전, 곧 2007년 초에 최모군과 3주 동안 다녀온 일본 여행.
귀국하자마자 그 녀석은 해군에 지원했고, 그에 나도 한달 후에 육군에 지원했다.
그리고 각자 5월, 6월에 입대하면서, 약속했었지. 전역하고 일본에 리벤지 여행을 가자고.
코엑스의 중앙 에스컬레이터에서 먼저 입대하는 녀석을 보낸 기억이 뚜렷한데, 어느새 그 리벤지로 고민할 시기가 다가왔다.
물론, 당시에 아무리 절실했어도 환율이 이래 놓으니 지금 와선 고민되는 것이 현실.
1주일 정도로 다녀온다쳐도 경비가 막대하도다. 또 가서 쇼핑할 때 쓸 돈을 생각하면..
사실, 전역하고 PC와 디카를 사도 200 가량은 수중에 있을 거다, 아마. 200이면 1주일은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나.
허나, 거기서 저울질이 시작되는 거지. 그 200으로 일본 여행을 가느냐, 아니면 카드캡터
사쿠라 블루레이 박스를 사느냐.
보통이라면 전자를 택하겠지만, 난 보통의 사람은 아닌지라 큭큭.
고민이로소. 정말로 고민이야-
3. PC 견적 변동사항
- Main LCD: 26형 S-IPS계열로 괜찮은 신제품(
TVellus TL-L260MSTHD)이 나와서 갈아탔다. 가격도 저렴한데 스펙과 입출력부가 충실하고, HDTV 수신기 내장형이다. 물론 수신기는 내겐 아무 의미도 없는고로, 해당 제품의 HDTV 수신기 비내장형이 나오면 그 쪽으로 갈 생각이다. 몇 만원 절약할 수 있거든. 무결점 제품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 CPU: I당 욕필드 Q9550에서 A당 데넵 940 BE로. 연산 능력이야 전자가 압도적이지만, 가격 차이도 8만원 가까이 나고, 여러 벤치마크를 보자니 게이밍에서의 성능차이는 크지 않더라. 극오버하면 또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 난 오버클러킹엔 취미도 조예도 없는지라. 3.0Ghz@3.4Ghz 정도로 기본 전압 오버 예정.
- RAM: EKMEMORY DDR2 PC-6400 2GB 2개를, 동사 동스펙 방열판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단가 차이는 약 4천원.
- MB: GIGABYTE GA-MA790X-UD4 AM3. 실질적으로 이전 모델에서 CPU 소켓과 칩셋(P45 -> 790X)만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아, 크파도 추가로 지원하는군. 크파엔 별 관심 없지만 가격에 별 차이가 없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 HDD 2: 웬디 1TB 상어알 그린에서 블랙으로 변경. 1TB HDD에도 임시 파일 파티션을 두려다보니 변속형 그린으론 왠지 찝찝해서 말이지. 3만원 가량 추가.
- 팬 컨트롤러:
Tacens Sagitta II Panel로 변경. 훨씬 세련되었고, PC를 책상 아래에 두는 사람을 위한 시야각 배치도 마음에 들었다. 터치 스크린인 건 센스. 가격은 약 1만원 추가. 정식으로 수입된 물건이 아닌지라 운 없으면 손품 좀 팔아야 될 거 같다.
- 케이스 팬: 둘 다 일단 케이스 기본 제공 팬을 써보기로 결정. 팬컨으로 조작이 되지 않는 타입이지만, 기본적으로 조용하다니 믿고 볼 일이다. 약 4만원 절감.
- 키보드:
로지텍 일루미네이티드 키보드. 나 같이 암실 컴퓨팅을 즐기는 영혼들을 위한 백라이트 키보드이다. 물론 펜타그래프. 약 11만원. 펜타그래프면서 백라이트 기능 있는 키보드가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 5월이 오기 전에 아이락스에서 저렴한 모델을 내줬으면 좋겠는데.
헤드폰 제하고 최저가 총합: 248.14
5월되면 조금 더 가격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있겠지만, 일단은 저 정도라는 걸로.
4. 이얏호! 스토판 2기 확정!
풍악을 울려라-!!
그저 행복하다 후후.
2009년은 더없이 즐거운 한해가 될 거 같군.
'팬티가 아니니까 부끄럽지 않다규!'
5. 3월 말에 외박 나가는데, PC방에서 할 게임이 없네
맞선후임 두명이랑 군생활 뒷풀이 겸 해서나가는데, 메인 필드가 한명은 리니지, 한명은 메이플 -_
같이 스타랑 워크 몇 판하곤 개인 플레이의 예감이 강렬하다.
그렇다면 난 마비노기를 해야되나.
아로토메가 있는 룬다에 새 케릭을 하나 만들어서 적당히 놀아야겠다.
6. 학교 메일 시스템 개편
IE 외 브라우저 공식 지원 아주 좋아요. 물론 개편 전에도 큰 불편은 없었지만서도.
역시 울학교, 라는 말 밖엔 나오지 않는군 후후.
학우들이여, 부디 잡스런 포탈 메일 쓰지 말고 학교 메일을 쓰라.
7. 어쩌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에로게를 돈 주고 사게 될지도
땡기는 에로게가 페이트, 월희, 이런 평범한(?) 전기물이면 그냥 별 고민 없이 살텐데 말이야.
이번에 땡기는 건 그저 치한물이거든. 저질 뽕빨물은 아니지만, 게임의 주목적이 성욕의 충족인 건 변함없는 사실이지.
..굶주리긴 굶주렸나벼.
이런 시기에 곤란한 일이다 -_
8. 공각기동대 OST - Run Rabbit Junk
TVA 공각기동대 1기 1화, 첫 액션씬에서 흘러나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