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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느새

 2009년도 어느새 10일 남짓 남았네요. 시간 참 무섭게 흐릅니다.



 2. 에바 파 OST

 예약했던 에바 파 OST가 왔습니다. 예약 특전인지 뭔지 모를 포스터와 함께.



 보시다시피 포스터는 자켓 일러스트 그대로. 정말이지 아무래도 좋을 특전이네요 클클. 지금 심정으론 포스터 케이스 쪽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음, 그러고보면 저거 누설이군요 ;)


 포스터 쪽이야 그렇다치고, 알맹이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보통 OST를 사게 되면, 인상 깊었던 몇 곡 말고는 들을 트랙이 없는 게 대부분의 경우죠? 이번 에바 파 OST는 거짓말 안 보태고 대부분의 곡이 듣기에 좋습니다. 그만큼 소리에 공을 들인 영화였다는 얘기도 되겠네요.

 CD1은 영화에 쓰인 음원이고, CD2는 그 중에서 몇 곡을 제외하고, 개별 연주곡으로서 다시 녹음한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자켓에는 각 트랙에 대한 작곡가, 사기스 시로의 코멘트가 적혀있구요. 저는 일단 두 씨디를 연속으로 듣고, 자켓의 코멘트를 즐기며 다시 한 번 더 들었답니다~


 마음 같아서는 마음에 든 곡 전부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데, 그건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힘들겠지요. 역시나 가장 좋아하는 그 곡만, 앞 부분만 잘라내어 압축해서 올려보렵니다.



 


 3. 에바 파 포스터

 지난 글에서 사진 찍어 올렸던 아스카 포스터, 액자에 넣어 걸었습니다, 후후.



 아스카님이 지켜보고 계셔!

 액자 값이 내용물의 그것의 세 배라는 부조리가 조금 걸리지만, 아스카니까요.



 4. 그래봤자 월상보다 쌉니다



 오늘 도착한 윈도우 7 Ultimate K, 처음 사용자용. 비싸니 어쩌니 말이 많지만, 그래봐야 미개봉 월상보다 한참 싸다구요. 똑같은 미개봉인데, 큭큭.

 ..는 헛소리고, 존내 비싼 거 맞습니다, 맞구요. 화나면 여러분도 그 분노 에너지로 뭔가 만들어내서 독점하면 됩니다. 독점, Monopoly, どくせん, Monopole.


 마음 같아선 지금 당장 설치하고 싶지만, 월요일이 듀인 1만자 짜리 레포트가 하나 있어서, 그거 완성해서 인쇄하고 하렵니다. 빠르면 일요일,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이겠네요.



 5. 세계수의 미궁 3

 훼인 메이커의 대명사, 세계수의 미궁, 혹은 에트리안 오딧세이의 세 번째 작품이 내년 3월에 나온답니다. 반가운 마음에 사이드바에 배너도 낼름 달았습니다.





 아직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뭔가 크게 공개되면 한 번 제대로 올리도록 하죠. 그나저나 일러스트는 갈수록 귀여워지네요, 헉헉. 아, 모르는 분들이 오해하실까 말해두는데, 일러스트만 귀엽지 게임 자체의 코어함이나 난이도는 징그러울 정도랍니다. 장르부터가 영상에서 잠깐 보이듯, 90년대식 3D 던전 RPG입니다.


 일러스트에 낚여, 부대에 몰래 반입한 DS로 시작한 게 언제였는지 모르겠네요.. 여튼 정신차리고 보니 전역할 때가 다 되어가더군요. 한여름에, 남들 모포 던져버리고 잘 때도, 홀로 침낭 뒤집어쓰고 땀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세계수를 탐험했죠, 클클.

 내년 3월에 잡고 정신 차려보면 여름학기에서 6학점 재수강 중일 듯한 예감이..


 ..정말 아쉬운 점은, 이번 작품은 클래스 구성을 전부 갈아엎은 듯 하다는 것. 우리의 여신님, 건너 쨔응은 저 멀리 하늘나라로 갔다는 거죠. 어헝-



 아, 확정된 건 아닙니다. 단지 여태껏 공개된 자료에서 기존 클래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고, 공개된 신 클래스는 여럿이라는 사실에서 추론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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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영수학 클리어

 휴, 이번 학기 내내 부담이었던 경영수학의 기말고사를 오늘 치렀습니다. 끝나고 나니 환희네요. 단지 끝나서 환희가 아니라, 비로소 제대로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환희 쪽이 크지요. 잠시 만인의 교과서, 이준구 미시경제를 펼쳐보아도, 부대에서 보던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랄까요. 수식은 배제하고 언어적 개념에만 의지해서 이론을 이해해야 하는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



2. 에파 파 재감상

 어제, 공부가 지겨워 컴퓨터를 건드리던 중, 에바 공식 까페에 이벤트가 올라온 걸 봤습니다. 내용인즉슨, 오늘(12일)부터 용산이나 영등포 CGV에서 에바를 감상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아스카 포스터를 준다는 것이었지요.

 '헉, 갈 수 밖에 업게뜸' 하는 마음에 낼름 용산 CGV의 두 번째 타임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시험 끝나자마자 용산으로 가서 예매권과 표를 교환하면서 포스터부터 수령했죠, 큭큭. 이겁니다:



 사진 찍고 그대로 침대 위에 뒀다가 추락하는 넨드로이드에 찢어질 뻔한 직후에, 놀라서 급히 벽에 붙였습니다. 임시방편으로 붙인 거라 계속 저대로 둘 수는 없겠지만 저래도 보기는 좋네요 히히. 어쨌든, 아스카는 신성합니다. 오늘 재감상하면서도 절실히 느꼈죠. 에바의 진히로인은 아스카에요, 헉헉. 뭐, 그건 그렇다치고, 오늘의 소감을 나열해볼까요.


- 제 귀가 보증컨대, 용산 CGV의 음향 시설이 대학로 CGV보다 훨씬 우월합니다
- 박력있는 음향 덕에 첫 전투씬에서 재감상에서 오는 따분함은 다 달아났습니다
- 근데 용산은 대학로와는 달리, 스탭롤 뜨자마자 조명을 켜더군요

- 다시 보며 세세한 표정 묘사가 정말 잘 되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그러나 마지막 전투의 그렌라간풍 얼굴 묘사는 아무리 봐도 좀 'ㅅ` 나의 신지는 저렇지 않아..

- 첫 번째 동요는 여전히 에러, 두 번째 동요는 이번엔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 엔딩곡, 뷰티풀 월드도 이번엔 꽤나 와닿았습니다

- 아스카에 특히 집중해서 본 결과, 역시 아스카가 최고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헤헤

- 영등포 CGV 스타리움에서 결국 못 본 건 꽤나 아쉽네요


 그나저나 관람객 중 절반은 포스터가 손에 쥐어져있지 않던데,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전날에 이미 전좌석 예매였기에, 모두 포스터를 노린 비슷한 부류들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니었던 걸까요. 4차원 주머니라도 하나씩 지참하고 온 건가..



3. 오랜만에

 최근, 겨울 방학의 여행에 대비, 지출을 최대한으로 억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 기간 중에 마의 중고 장터에 들어갔다가 또 사고 말았죠. 미개봉 리리스! 나온 지 꽤 되서 구하기도 힘들었는데, 미개봉이라니 운도 좋습니다. 하지만 어째서 박스 뚜껑에 주름이 있을까나.. 아, 리리스만큼 흔한 이름도 없습니다만, 여기서는 카넬리안의 작품 '야미와 모자와 책의 여행자'의 리리스를 말합니다.



 사실 이것 외에도, 업계 전설 중 하나인 고토製 레진 리리스의 리캐 킷도 눈에 들어와 연락을 날렸습니다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답신이 오지 않아 대기 중입니다. 이쪽은 정말 대출혈 예정이었거든요. 요즘엔 구할 수가 없는 제품인지라, 리캐라고는 해도 프리미엄이 어마어마하게 붙지요. 게대가 애초에 정품 키트의 정가가 3만엔이었으니..



 그리고 이건 한참 전에 수령한 넨드로이드사쿠라 유메. 팀플과 시험 공부에 치여서 방치해두고 있다가, 오늘 한숨 돌리면서 비로소 개봉했네요. 헤어스타일이 제 마비노기 케릭터와 비슷한 게 포인트죠.


 어라, 어느샌가 선반도 포화상태. 에고야..



4. 소소한 사진들



 용산역 앞 버스 정류장의 전광판입니다. 제가 주로 다니는 동네에서는 본 적이 없으니, 용산구만의 것으로 추정해봅니다. 강남구는 쓸 데 없는 데에 예산 쓸 게 아니라 이런 데에 써야할 거 같습니다. 배차 간격이 10분이라는 버스가 20분을 기다려도 안올 때 그 속타는 기분, 정말 싫다구요. 음, 근데 생각해보니 전 서초구민이군요 일단은. 강남구고 뭐고, 서울에 큰 정류장에는 다 있는 듯 합니다 -_ 외출했다가 깨달았습니다 큭큭.

 그러고보니 저기에서 국립현충원까지 752번 버스를 타고 오는데, 출구에 두 개의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해두었더라구요. 좌우에 하나씩 말이죠. 간단하면서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찍고 내리려다보니 출구는 오른쪽만 붐비게 되잖아요 보통?



 이건 오늘 먹은 점심. 카레 정식을 시켰더니, 밥만 두 그릇이 나왔습니다. 샐러드 옆 종지에 담겨있는 소스 또한 카레로, 밥에 곁들여져 있는 것과 동일한 물질이더군요. 레알 카레 정식인 듯..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가격 쎄고 고기도 적어서 아쉬웠네요.



 지난 화요일이었죠 아마. 학교 정문 쪽에서 점심 먹고 돌아오는데, 눈발이 굵어졌길래 한방 찍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찍고 보니 눈오는 것 같지도 않게 나온 이 현실 :(



 엘포관에서 뒹굴다가 나름대로 공간감을 살려보려는 의도로 찍은 사진입니다. 높은 천장이 주는 느낌이 어느 정도 드러난 거 같아서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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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랜만입니다

 넵, 다시 한번 오랜만입니다. 바쁘기도 했지만 사실 글 쓰기가 귀찮았던 게 더 큽니다. 시험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와서, 공부를 좀 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 와중에도 놀 건 다 놀고 있으니 행복하달지, 큰일이랄지 모르겠네요 'ㅅ`



 2. 에바 파

 오늘 오전에 '에반게리온: 파'를 보았습니다. 점심에 학교 갈 일이 있었기에, 동선을 고려해서 대학로 CGV에서 보았지요. 누설은 자제하기로 하고, 감상평만 늘어놓자면:

 - 꽤나 재밌습니다
 - 눈이 무척 즐겁습니다
 - 귀도 즐겁습니다
 - BGM이나 소리 자체가 좋다는 거지 극장 음향 시설이 좋았다는 건 아닙니다 :(

 - 어쨌든 기립 박수 칠 레벨은 아닌데요 이 오바쟁이들아

 - Stand-Alone 영화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 내용 구성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물론 저 같은 기존 팬에게야 멋진 선물임에 틀림없습니다

 - 시험 끝나고도 간판 안 내렸으면, 그 유명한 '세계 최대 스크린'에서 함 더 봐야겠습니다
 - OST가 정발될 예정이기에, 내일 중으로 예약할 계획입니다

 - 묘한 동요를 넣느니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나 한번 재탕해주지 쩝
 - 카오루 = 아스카 >> 미사토 >> 마리 >> 신지 >> 레이 >> 나머지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정말로 행복했던 곡, 'Harbinger of Tragedy'입니다. [현재 삭제] 글에 음악 넣는 건 전역하고는 처음이죠 아마? 그것도 자동 재생으로, 큭큭. 다음 글 올리기 전까진 유지합니다 :)



 3. 딜레마

 이번 겨울에 일본 여행을 갈 예정인데, 곧 국내 정발될 디카가 또 무척 끌려서 큰일입니다. 여행도 가고 디카 쪽도 사면 최선이겠지만, 도리 상 역시 그럴 순 없죠.



 떠오르는 대세인 하이브리드 카메라 되겠습니다. 성능 차이도 크고, 애초에 다른 범주의 제품이긴 하지만, 컴팩트 디카의 전설, 파나소닉 루믹스 LX3의 상위 기종 정도로 보면 무난합니다. 간단하게, 크기는 컴팩트 디카, 성능은 DSLR이라는 물건입니다. 자세한 제원은 여기있습니다. 팝코넷 프리뷰는 여기구요. 가격은 100 정도 예상 중입니다.


 ..으, 시험 끝날 때까지 저울질을 좀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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