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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6
    2010 / 02 / 05 (8)

1. 맥주, 맥주, 맥주



 결국 맥스 프리미엄 에디션을 열두 캔 집어왔는데, 기대했던 정도는 아니군요.. 여타 국산 캔맥주들 보다야 확실히 낫습니다만, 여전히 평범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가격 대 성능비를 취했다, 정도로 생각하고 천천히 마셔야겠습니다 'ㅅ`

 우측은 어제 다시 찾은 베이비기네스에서의 사진입니다. 맥주도 맛나지만, 후렌치 후라이를 비롯한 각종 안주도 맛있어서 몇 번이고 가고 싶은 곳이지요. 지갑을 생각하면 몇 번이고 가서는 안되지만요..



 이것은, 파리군이 일본 여행에서 친히 사다준 에비스! 예상치도 않은 500ml 캔으로 사다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실로 몇 년 만에 맛보는 에비슨지 모르겠네요. 뭐랄까, 전반적인 균형이 완벽한 맥주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어휘력이 부족해서 더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하겠네요. 총 두 캔 받았는데 한 캔은 이 글 쓰면서 땄고, 한 캔은 글쎄요. 7월에는 일본에 가서 신나게 마실 수 있을테니 4월 쯤에나 손 대는 걸로 해야겠군요~



2. 애프터버너 클라이막스




 이번에 엑박 아케이드로 나오는 작품입니다. 예전에 아로토메가 서울 올라왔을 때, 따라서 오락실 갔다가 몇 판 해봤는데, 속도감이나 배경 묘사가 무척 마음에 들었던 게임이죠. 특히 오로라를 배경으로 비행하는 스테이지가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엑박의 경우 패드로 하니 오락실에서 보다야 재미는 떨어지겠지만, 속도감이나 멋진 배경은 여전해 보이니 집에서 즐기기에 충분할 것 같네요.

 이게 나오면 제 엑박도 긴 동면에서 깨어나려나요~?



3. 오랜만에 피규어 수령!

 알터製 미야후지 요시카가 오늘 도착했네요. 이게 아마 전역하고 처음으로 주문한 피규어일텐데, 도착하기는 제일 마지막에 도착했네요. 돈 아낀다고 근 몇 달 피규어 구입을 자제했더니, 이젠 수령할 피규어도 없습니다.

 평가는 뭐, '알터'라는 두 글자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도색 번짐 없고, 접합선 눈에 안띄고, 세부 묘사 깔끔합니다. 곧 시제품 그대로, 라는 얘기죠. 실물을 보고 가장 마음에 든 점은 99식 기관총과 자세가 이루는 조화네요.



 스트라이크 위치스의 스케일 PVC 피규어는 아미아미, 고토부키야, 알터, 이렇게 세 군데에서 시리즈로 제작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고토부키야 쪽은 얼굴 조형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아미아미와 알터를 두고 꽤 고민했었답니다. 결과적으로 알터 쪽의 손을 들어줬습니다만, 정작 알터 쪽은 요시카만 내놓고 다른 케릭터는 감감 무소식이네요. 설마 이대로 끝은 아니겠지! 다음 케릭터는 에이라나 에리카로 부탁한다구.


 ..아무튼 우리 요시카 긔엽긔 ^~^)/

 근데 이젠 정말 둘 자리가 없긔..



4. 포켓몬 산 이야기

 어제가 한글판 포켓몬 하트 골드 및 소울 실버의 발매일이었죠. 전국 이마트에서 구매하면 버전 별로 각각 호우오우 또는 루기아 피규어를 주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의 포켓몬 스토리 매장에서 구매하면 거기에 추가로 아르세우스 피규어를 줬구요.

  처음에는 백화점 개장 시간인 10시에 맞춰 가서 줄을 설까도 생각했습니다만, 어쩐지 그럴 필요는 없을 거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귀찮기도 해서 제타군 및 꼬알과 약속 잡고 오후 2시에 맞춰 갔습니다. 갔는데 웬 걸, 피규어 재고가 쌓여있더군요. 직원 분에게 물어보니 물량은 절반 가량 소화했다고 하구요. 아침에 행렬이 꽤나 길어서 고생이었다는데, 일찍 안 나가길 잘했지 뭐에요.

  하골, 소실 모두를 산 다음, 피규어는 제가 전부 갖고 하골 소프트만 꼬알에게 할인가 4만원에 넘겼습니다.


카메라를 보라구

열정 과다

역시 루기아가 촹이져


 동심으로 돌아가 피카츄와도 한 컷. 피카츄가 아무리 봐도 성인이 들어갈 크기가 아니라 직원분에게 물었더니, 8살 짜리 아이가 들어가 있다고 하더군요. 어쩐지 움직임이 너무 귀엽더라..



5. 포켓몬 한 이야기

  결코 매니아라고는 못하지만 저도 포켓몬을 상당히 좋아해서, 일부 타이틀은 처분하지 않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레드, 블루, 피카츄 버전은 초등학생 시절의 유산이라 합팩으로 남아 있고, 리프그린, 에메랄드, 펄, 이렇게 셋은 북미판 정품으로 갖고 있네요.

  이처럼 한글판을 플레이한 적이 없는지라 소울실버를 한글판으로 구매하는 것이 조금 망설여졌습니다만, 이번 두 작품의 출시 순서(일판, 한글판, 북미판 순)를 봐도 그렇고, 앞으로는 닌텐도가 한국 쪽 포켓몬 수요에도 상당히 포인트를 둘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부터 한글판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막상 한글판으로 플레이 해보니, 생각 이상으로 한글이 정겹더군요. 번역이 '~다' 종결 남발이라 절대 깔끔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묘하게 그 나름의 매력이 있구요. 게임 자체도 중학생 시절 GBC판 골드및 실버 버전을 플레이하던 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고 해서 재밌습니다. 이래저래 대만족!

 이번 시리즈에 동봉된 포켓워커도 좋은 심심풀이입니다. 일종의 만보계 + 미니 게임기인 셈인데, 본 게임 카트리지와 연동하여 원하는 포켓몬과 산책을 나가는 개념이죠. 걷다 보면 포켓워커 상으로 산책로의 포켓몬을 잡거나, 아이템을 발견하기도 하구요. 오늘 하루 같은 경우, '속이기'와 '볼트 태클'을 익힌 피카츄를 잡겠다고 런닝머신 뛰는 동생한테도 달고 뛰라고 하고, 느즈막히 괜스레 외출도 한 번 하고, 무척 재밌었습니다 큭큭.



6. 최근 신간 감상평



카미츄
 저는 치유물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카미츄는 딱 제가 견딜 수 있는 한계치의 치유력을 발하는 만화더군요. 이 이상 강하게 치유하려고 하는 책이라면 저는 아마 그 책을 덮을 겁니다. 2권에서는 소원 집배팀 세 녀석의 출연 빈도가 높아졌으면 좋겠네요~

GA 예술과 아트 디자인 클래스
 애니로 잠깐 보고 잊어버렸었는데, 만화책이 정발되었더군요. 귀여운 화풍이 참 마음에 듭니다. 미술과 관련된 토막 지식을 배우는 재미도 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노다가 너무 긔엽긔 ^~^)/

모리구치 오리토의 제왕학
 정발되기 전에 인터넷에서 잠깐 보고 기억해두었던 작품이랍니다. 이 작품을 보면서 강하게 느낀 건데, 최근 몇 년 새에 우리나라 심의 체계도 많이 관대해진 듯 합니다. 이런 성인용 상업지에나 실릴 법한 소재의 물건이 단행본으로 나와 자연스럽게 소년 만화 섹션에 꽂혀있는 걸 보면 말이죠- 흠, 그러고 보니 이건 화풍도 묘하게 상업지풍이군요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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