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91,615
  • Today : 37  | Yesterday : 164
メルルのアトリエ公式サイトはこちらへ!

TAG CLOUD

Tistory Cumulus Flash tag cloud by BLUEnLIVE requires Flash Player 9 or better.

CALENDAR

«   2012/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414)
공지사항 (2)
군인의 글 (202)
먹을 것 (8)
블로깅 (3)
서적 (10)
애니메이션 (5)
일상 (87)
장비 (30)
전자오락 (28)
피규어 (18)
여행 (21)


  1. 2010/07/17
    3년 지나고 써보는 여행기 <11>

 한 달만의 여행기네요. 계절학기 기간과 일치하니, 사진 고르고 할 심적 여유가 없었다는 걸로 ㅋㅋ 계절학기가 끝났지만, 한 달 후에 중요한 시험이 또 있습니다. 그거 보고 2주 있으면 2학기 개강이군요. 방학은 커녕 무슨 체크 포인트 찍는 기분 'ㅅ`



11일 차는 크게 치바, 그리고 오다이바를 다녀왔습니다.



 숙소를 나와 지하철 역 근처의 KFC에 들어가서 아침 메뉴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맥모닝 같은 걸 기대했던 거 같은데, 유감스럽게도 이후로 KFC를 아침에 찾는 일은 없습니다 ㅋㅋ




 그리고 바로 이어서 리벤지. 츠키지 수산 시장에서 참치회덮밥을 먹었습니다. 사진을 보자면 꽤나 먹음직스럽게 나왔고, 실제로 회 자체는 나무랄 데가 없지만, 덮밥에 무슨 향신료를 그렇게 넣었는지, 깻잎 같이 향이 강한 음식을 못 견디는 저로서는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식사 후 친구와 헤어져 저는 치바로 향했습니다. 정확히는 마쿠하리 멧세가 있는 카이힌 마쿠하리 역. 전에 어딘가에도 적었듯, 멧세와 그 인근은 이상적인 비즈니스 디스트릭트의 분위기였습니다. 마천루가 들어찬 숨막히는 도심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여유가 있고 녹색이 충만하면서도 세련된, 그런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사진에서 느낌이 전달되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런 치바도 역시나 성지. 신토의 모델이죠.



뭐하는 건물인고 하니 마쿠하리 NTT 건물.



그리고 쇼핑몰.





9호선 리뷰 때 올린 적 있는 개방형 열차



 다시 도쿄로 돌아와 이번에는 오다이바로 향했습니다. 다들 아시듯, 오다이바는 인공섬입니다. 알아보니 섬 자체는 1800년대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하지만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듯, 제가 갔을 당시만 해도 개발 중인 공터가 지역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위엄 돋는 빅사이트




 오다이바 특유의 노선으로 유리카모메가 있습니다. 레일을 달리는 열차가 아니라, 선로를 따라 달리는 코끼리 열차 같은 거죠. 아, 물론 속도는 충분히 빠릅니다. 요금은 당시에 기본료가 300엔을 넘었던 걸로. 괜히 잘못 내리고 그러면 눈물 쏙 빠지는 거죠.




 오다이바도 야경이 훌륭합니다. 바다 쪽에서 도쿄를 바라볼 수가 있죠. 모 게임의 발전소가 떠오르는 후지 TV 건물에서 보이는 야경도 좋지만, 역시 강변 공원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맨눈으로 바라보는 편이 기분이 더 좋더라구요. 우측 사진은 유명한 훼이크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ㅋㅋ




 전망대(겸 스튜디오)에서 사진 좀 찍으려고 했는데, 녹화 중이라면서 자꾸 방해를 하더군요. 지금 생각하니 플래쉬 터뜨릴까봐 그랬던 거 같아요. 우측의 에스컬레이터는 후지 TV 건물의 외벽을 따라 있는 에스컬레이터입니다. 길이가 무척 길죠.




 제일 좌측은 호텔 닛코 도쿄. 상당히 럭셔리한 곳으로,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검색 중에, 코미케 참가를 위해 저기에 방을 잡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지요 ㅋㅋ 알아보니 가장 저렴한 1인실이 3만엔 가량하는 듯 하더군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지 않나 싶지만, 솔직히 저도 기회가(그리고 금전이) 닿으면 이용해보고 싶네요. 거리 상의 이점은 확실히 압도적이지요 저기라면. 중앙은 옆에서 찍어본 후지 TV 건물. 구체 크기가 두 배 정도 되었다면 딱 테슬라 발전소. 우측은 유리카모메 오다이바 역.

 오다이바 관광을 마치고 저기서 친구를 기다렸는데, 서로 연락도 안되고 해서 이 녀석이 무척 늦게 왔었습니다. 덕분에 난방도 안되는 플랫폼에서 한 겨울에 벌벌 떨며 PMP로 애니를 봤던 기억이.. 두어 시간을 있자니 역무원이 플랫폼으로 올라와 대놓고 감시도 하더군요 'ㅅ` 뭐, 당시 제 헤어스타일 등을 떠올리자면 위험 인물로 판단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ㅋㅋ





 저녁 식사는 숙소 근처 야요이켄에서. 동경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꽤 신세를 졌던 음식점입니다. 6-700엔 선에서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지요. 양은 조금 적은 느낌이지만서도요. 먹어본 메뉴 중에서 추천을 하자면 믹스 후라이, 그리고 비추는 김치 찌개 Kimchi Jjigae ㅋㅋ 모국의 맛이 급 땡겨서 한번 시켰다가 후회 폭풍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ㅅ`



추억의 호텔 뒷 골목




Trackback 0 And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