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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6
    프린터 캘리브레이션 (2)
  2. 2009/12/29
    파이어폭스 3.5+에서 CMS(Color Managemnet System) 적용하기 (4)


 며칠 전에 스팀 상에서 무심코 그래픽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해버리는 바람에 모니터의 캘리브레이션이 해제되었습니다. 그래서 애용하는 업체에서 반 년만에 다시 빌리려고 보니, 스파이더 3 스튜디오를 들여놓았더군요. 스튜디오는 모니터에 더해 프린터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합니다. 사실 좋은 포토 프린터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사진을 인쇄하는 일도 드묾니다만, 장난감 삼아 빌려보았네요. 구체적인 과정을 설명할 생각은 없고 호기심이 생긴 분들을 위해,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거다, 라는 느낌으로 간단하게 소개할까합니다.




뭐랄까, 케이싱부터 다르다능..


 당연히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은 된 상태여야 의미가 있겠죠. 색상 팔레트를 인쇄한 뒤, 분광 비색계라는 물건을 PC에 연결해서 수동으로 색을 하나, 하나 읽어들입니다. 비전문가용 팔레트도 255칸의 색을 두 장 읽어야 하더라구요. 거기에 읽는 도중에 분광비색계와 종이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 색이 잘못 인식 되어서 다시 해줘야 합니다. 은근히 고역이었지만, 처음 해보는 거라 흥미진진하게 했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한 칸, 한 칸


 색을 다 읽어들이고 적당히 아는 범위 내에서 설정을 해주면, 프린터용 컬러 프로필이 튀어나옵니다. 그걸 시스템의 색관리 설정과 이미지 뷰어에서 지정해주고 인쇄하면 끝~




적당히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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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체제를 갈아엎고 최근 버전을 설치한 뒤, 설정 페이지의 CMS관련 항목으로 이동하니, 뭔가 익숙하지 않은 항목으로 바뀌었더군요.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아도 여전히 구 버전 기준으로 설명되어있는 글뿐이구요. 결국 mozillaZine의 항목 설명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답니다. 그리하야 오늘은 파이어폭스 3.5+에서 CMS를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해볼까합니다.


 그 전에 CMS, 즉 Color Management System이란 무엇인가. 이걸 모르는데 이 글에 '찾아 오신' 분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어쨌든, 이에 관해서는 이 페이지에 직관적이면서도 훌륭하게 설명되어있답니다. 참고해주시구요.

 CMS는 사실 제가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거의 유일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IE8은 CMS를 지원하지 않지요. 그에 굳이 더하자면, Adblock 애드온 정도일까요. 이 두 가지를 배제하면 IE8이 파이어폭스보다 여러모로 낫다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시작하겠습니다.

1. 주소 표시란에 마법의 주소 [about:config]를 치고 엔터, 를 치면 설정 항목이 주욱 뜹니다.


2. 필터에 gfx.color를 치고 엔터, 를 치면 세 가지 항목만이 걸러지게 되죠.



 제일 위의 것부터 설명하겠습니다.

a. [gfx.color_management.display_profile]

 입력이 아닌, 출력에 사용할 컬러 프로필의 경로를 입력하는 문자열 항목입니다. 드라이브 문자로 시작되어, 프로필 확장자 '.icm'으로 끝나는 풀 경로를 입력해주시면 된답니다. 모니터를 여러 개 사용할 경우, 웹서핑이 주로 이루어지는 모니터의 컬러 프로필을 지정해주면 되겠죠? 값 부분에 더블 클릭을 해주시면 입력 창이 뜹니다.

 윈도우 계열 운영체제라면, x86이든 x64든 컬러 프로필은 보통 [C:\Windows\System32\spool\drivers\color\]에 위치하죠?


b. [gfx.color_management.mode]

 CMS를 토글하는 메뉴입니다, 만. 토글인데 정수 값 항목에, 기본 설정도 아마 '0'이 아닌 '2'라는 다소 뜨악한 숫자죠? mozillaZine에 따르면:

 0 - CMS를 해제합니다
 1 - 모든 이미지에 대해 CMS를 적용합니다.
 2 - 컬러 프로필이 첨부된 이미지에 대해서만 CMS를 적용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1'을 입력해두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궁금한 점은, '1'을 선택했을 때, 컬러 프로필이 첨부되지 않은 이미지에 대해 어떤 프로필을 입력 프로필로 사용하는가. 이미지 뷰어 쪽과 비교해보면 아마도 sRGB 쪽인 것 같긴 합니다만,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근데 뭐, 그래픽 작업하는 분 아닌 다음에야 사실 아무래도 좋지요 그런 건 큭큭.


 c. [gfx.color_management.rendering_intent]

 렌더링 인텐트를 결정하는 항목입니다. 짧은 지식으로 적당히 설명을 하자면, 색상을 목표치로 조정할 때, 표현 가능 영역을 벗어날 경우, 어떤 방법으로 근사한 색상을 결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근사값을 계산 할 때 소수점을 올림할지, 반올림할지, 버림할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 - 이미지에 명기된 Rendering Intent를 따릅니다
 0 - Perceptual
 1 - Relative Colorimetric
 2 - Saturation
 3 - Absolute Colorimetric

 이건 '-1'을 제외하고 취향 껏 해주시면 되겠네요. 파이어폭스의 기본 값은 Perceptual이더군요. 이미지마다 적합한 렌더링 인텐트가 다르다고 어디서 주워들은 기억이 있는데, 저는 잘 몰라서, 애용하는 이미지 뷰어 ACDSee에서 사용하는 옵션인 Perceptual을 그대로 씁니다 'ㅅ`


 3. 파이어폭스를 재시작하고, 글 첫 부분에 링크한 이 페이지를 들어가서, 적용이 잘 되었는지 확인해봅시다. 같은 페이지를 두고 IE8 쪽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죠?



 이상으로 파이어폭스 3.5+에서 CMS 적용하기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새 버전의 설정 항목에 난감해하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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