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서 카테고리의 분류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어..
사실 꽤 예전부터 느끼고는 있었지만 문장으로 적어보니 확신이 서네 ㅋㅋ
내용이야 어쨌든 닥치고 군생활이다 ;ㅅ;
1. 빠삐놈병神디스코믹스 (feat. 엄기뉴 전스틴 디제이쿠 이효리 한가인)
이걸 보면서 '성지심리'라는 게 뭔지 느꼈달까.
알토메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빠삐놈 리믹스:
그냥 글만 봐선 도대체 어디서 웃어야 될지 모르겠어서 오랜만에 디씨 좀 훑어줬다.
자세한 내막은 중요한 게 아니고-
여러가지 베리에이션.. 중 리플 개수가 16000을 넘어간
병신리믹스..가 눈에 들어오더군.
내 감상은 중요한 게 아니니 넘어갑세.
해당 글의 리플 초반만 봐도 '빠삐놈은 이제 그만', '너무 섞어서 조잡하다' 따위의 얘기가 있었지만..
리플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찬양 리플 및 성지 리플 일색으로 전환. 누군가 분위기만 만들어주면 그냥 그대로 흘러가는 거지.
아, 물론 해당 리믹스가 허접하다는 건 아닙니다. 나도 기분좋게 들었고, 잘 만들었으니까 처음에 감탄한 사람들이 있겠지.
다만 분명히 허접(조잡)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리플을 보지 않았거나, 이 글이 힛갤에 있지 않았거나, 성지화되지 않았으면 관심도 갖지 않았을 사람들이 많을텐데.
그냥 한번 방문했다가
'성지' 분위기에 휩쓸려 리플 달고 작품 자체보단 성지에 괜스레 감탄하고 '오오 ㅋㅋㅋ' 거리는 사람들이 수백 내지 수천이라는 생각을 했을 뿐. 그들의 리플 사이에는 어떤 번외 의견도 끼어들 여지가 없달까.
['이걸 조잡하다고 하는 뉴비들은 5천원 짜리 스피커나 쓰는 막귀' 같은 얘길 하던데 ㅋㅋ 늬들은 뉴비도 못되고 그냥 병신일뿐이지 'ㅅ'ㅗㅗ 본인들도 끽해야 헤드'셋'이나 쳐끼고 앉아 있겠지. 아니면 고급형 7.1채널 스피커로라도 듣고 계시나, 공간 분할도 안된 MP3 파일을? 큭큭, 그냥 안타깝다- 애초에 이건 음질(막귀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구. 단순히 취향일 뿐이지.]
뭐 (일부 '정상적인' 갤러리를 제외한) 디씨가 그렇지. 다양한 사람들이 재능(그게 뻘글이든, 미적 능력이든, 막장 짓거리든 뭐든)을 펼치고, 그걸 뭔가 어긋난 방식으로, 어긋난 호응으로 응원해주는 곳. 그런 '어긋난' 응원을 원해서 재능을 펼치는 사람이 반수 이상이라는 것도 한 몫 했겠지만.
여튼 디씨 까자는 건 아닙니다. 디씨를 깔 수 있을 정도로 내가 디씨의 문화력으로부터 자유로웠던 몸은 아니거든. 같은 논리로 우리나라 '네티즌' 중에 디씨 깔 '자격'이 있는 사람은 몇 없지, 본인들이 자각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디씨를 다니고 안 다니고,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문제가 아냐.
2. 니코동 마이리스트 중 일부를 공개!
'앰앤캐스트에서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것만 ㅋㅋㅋ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다는 얘기다)
아디가 없으면 가입하도록 하자. 물론 굳이 보지않는다는 선택지도 있다 ' ~ ' );
소재에 따라, 그리고 사람에 따라 호불호 및 이해 여부가 갈리겠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들.
강약은 있지만 '이건 진짜다!'싶은.
3. 승리의 스트라이크 위치스: 이거 일본에선 뭐라고 줄여 부르려나.. 스토위치;?
모에모에 순위 변동이 있었습니다. 매 화 한 인물 중심으로 얘기를 진행하다보니(요컨대 인물 소개의 시간) 인물 소개가 끝날 때까진 순위변동이 계속되겠지 싶군 클클.
이번 주의 5화,「はやい、おっきい、やわらかい (빨라,크다, 부드러워)」는 '샬롯 E 예거'의 이야기. 아마도, 인류 최초로 음속을 돌파한 파일럿, '찰스 엘우드 예거'가 원형인 케릭터. 마찬가지로 5화의 내용도 샬롯이 음속을 뛰어넘는 이야기.

다른 건 모르겠고, 음속을 돌파하는 순간 충격파와 소닉붐의 묘사라거나, 네우로이를 초음속으로 꿰뚫는 장면이라거나, 비행을 마치고 평온한 표정으로 추락하는 장면이라거나, 꽤나 멋졌다. 모에물 답지 않은 멋들어짐 큭큭.
수영복 차림(이전에 맨몸..)으로 초음속을 견디는 게 계속 마음 한 구석에서 걸렸지만, 뭐, 그러기 위한 마법이니까 ㅋㅋ 우리의 네오님도 몇 년 전에 롱코트 하나 걸치고 비슷한 짓거리를 했었고 클클.
아, 후미카네 화집을 사야되나. 솔직히 이 살람의 '메카무스메' 계열 작품들은 별로 신경 안썼는데, 밀리터리로 넘어오니까 쩔어주는데..
4. 아 뭔가 희열을 원해. 예를 들면,
흑마로 혼자서 얼라 세 마리 쳐잡고 의지를 쓸 때라거나.
돌격병으로 닥돌하면서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적군들을 미칠듯한 반사 신경으로 무피해 4연킬, 그 후 마지막 깃발을 점령하는 순간이라거나.
현실에서 이런 순간의 희열을 느낄 순 없는 거냐!
아드레날린이 역류하는 느낌의 그런 거 말야!
그런 경험해본 사람있나효 ' ~ ' )? 알려주어.
추가: 그러고보니 한번, 느껴본 적이 있다. 고3 시절, 중곡역에서 추격전을 벌인 적이 있지. 횡대로 차도를 막고 걸어가는 나와 내 친구들에게 차에 타고있던 아저씨가 뭐라고 하길래, 나도 뭐라고 했다. 욕을 한 건 아니고. 그래서 말다툼 비슷하게 하다가, 결국 차 세우고 욕하면서 아저씨 둘이 내리더군. 난 위기감에 내달렸지. 그렇게 역 밖에서 시작된 추격전은 나이스 타이밍으로 들어오는 지하철에 나만 간신히 타는 것으로 끝, 이었다 ㅋㅋ 돌이켜보면 그냥 평범한 아저씨들이었던 거 같은데, 그 때엔 왠지 범상치 않아보였었거든. 그래, 그 때 똑같은 희열이 있었다. 희열이 주체가 안되서 널렁군에게 전화도 걸었었어, 청담역에서 버스 타고 나서. 기억하나 자네?
근데 이번엔 성공적으로 도망치는 것 외의, 좀 더 승리자적인 희열을 느끼고 싶다 -_
5. 마법소녀 비비오 내줘 ;ㅅ;
이번에 나온다는 나노하 드라마 씨디 등장인물 소개인데:

우왕, 유 씨 타카마치 비비오? 다 집어치우고 마법소녀 리리컬 비비오 콜 ㅇㅇㅇ?? 역시 아홉 살이란 빛나는 시기다, 하아하아-
티아나가 머리를 풀든 말든 내 눈에 들어오는 건 비비오 뿐.
그건 그렇고, '지극히 보통의 여자아이'라..
보통의 여자아이라면 변신해서 엄마를 때리거나 하지 않아요, 비비오 양.6. 좀 지난 얘기지만, 이오시스의 동방 어레인지 앨범 이야기
지난 휴가 중에, 약속의 토렌트로 이오시스의 모든 동방 어레인지 앨범을 무손실 음원으로 구해들을 수 있었어. 난 무척 기대했지. 최소한 PV로 듣게된 곡들 중에는 '별로다' 싶은 것 없었거든.
그치만 이게 웬걸.. PV로 소개되지 않은 곡들 중에 괜찮은 건, 정말이지 없더군.
돈 주고 안 사길 다행이야.7. 6번과 연결하여, 약속의 Torrent, 그리고.
뭐든 간에 일반적인 자료를 구할 거라면 클박과 웹하드 하나 정도면 충분하다. 하지만,
그 이상을 원한다면? 위에서처럼, 이오시스 앨범의 무손실 음원이라거나, 제타군이 갈망하는 미국의 슈퍼 히어로 만화라거나(지금 얘기해줘서 면목이 없다만 -_ ). 우리나라에선 수요가 그다지 없어서 구하기 마땅찮을 게 뻔한 자료들.
망설이지 말고 토렌트를 쓸 것. 토렌트 프로그램이야 다양하지만, 난
BitTorrent말곤 써본 일이 없다. 사용법은 알아서 찾아보시고 - 사실 찾아볼 필요도 없다. 충분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에 영어만 알면 땡.
정말 이건 못 구할 것 같다, 싶은 것도 찾아보면 다 있다. 그냥 구글에서 [검색어 torrent]로 검색하면 어지간하면 뜬다.
짤막하게 토렌트의 방식이나 설명하자면. 당나귀 같은 P2P 프로그램의 경우, 내가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자료를 찾고, 프로그램이 그 자료를 가진 사람을 찾는다. 토렌트의 경우, 자료를 찾는 건 내가 해당 자료의 torrent 파일을 웹에서 찾는 걸로 대신하고, 그 토렌트 파일을 토렌트 프로그램에 '넣고' 받을 파일만 골라주면, 토렌트 프로그램은 그 토렌트 파일에 담긴 정보를 이용해서 해당 파일을 가진 사람/배포 서버를 찾는 거지.
여기서 상대적인 장점이라면, 이 Torrent 파일은 꼭 하나의 파일에 대한 게 아니라는 거. 위의 이오시스 앨범 토렌트 파일의 경우, 해당 토렌트 파일 안에 단지 한 트랙, 혹은 한 앨범의 정보만 담겨있는 게 아니라, IOSYS가 지금까지 내놓은 모든 앨범의 정보를 '묶어서' 기록해놓았다는 거. 그 중에 내가 원하는 트랙, 혹은 앨범만 고르면 그것만 골라 받는다는 얘기. 요컨대, 편리하다.
단점이라면, 당나귀의 경우, 접속자들의 하드를 뒤지면서 파일 이름이 달라도 파일을 판별해서 같은 파일로 판단되면 그것도 소스로 삼는다. 하지만 Torrent 프로그램의 경우, 해당 토렌트 파일을 가지고 받아진 자료만 소스로 활용된다, 라는 것(요컨대 같은 토렌트 파일로 받은 자료라도, 이름을 바꿔버리면 타인이 활용 불가).
말로만 설명하니 좀 껄끄러운데, 직접 써보면 바로 이해할 듯.
그리고 일제 공유 프로그램 ShareEX2를 쓰면, 어떤 신작 애니든 신작 에로게든, '현지인'이거나 '현지'에 협조자가 있지 않은 이상,
가장 빨리 구할 수 있다(다만, 낚시 파일에 낚이지 않는 혜안을 길러야한다).
ShareEx2의 경우 클러스터라는 생소한 개념을 쓰는데, 이건 설명하기 귀찮군. 궁금하면 검색을 합시다. 아니면 내 다음 휴가 때까지 기다려주시든지요.
방법만을 설명하자면, 보통 클러스터를 이렇게 설정하면 된다: [アニメ 또는 エロゲ], [Share], [구하는 작품명], [가로 해상도 또는 출시 yymmdd]. 참고로 엉뚱한 클러스터를 넣으면 그닥 좋지 아니하다. 좀 쓰다보면 어떤 자료를 찾을 때 클러스터를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지 감이 온다.
클박, 아무 웹하드 하나, ShareEX2, Torrent, 당나귀. 이렇게만 사용하면 그댄 이미 자료의 지배자 'ㅅ'
8. 포켓몬 BGM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사이트(온갖 게임의 음원들을 모아놓았다)에서 멋진 자료를 발견! 바로, 포켛몬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의 [VS 마그마/아쿠아단원] 음원~! 들어주세요:
중동풍?의 음악과 기본 트레이너 배틀 곡을 섞은 듯한 아주 매력적인 곡. 개인적으로 포켓몬 전 시리즈의 BGM을 통틀어 최고로 꼽는 음악이다.
오늘의 잡담은 여기까지로 할까. 모두 바이니 'ㅅ')/
추가:
후아, 피그마 페이트 안 사길 잘했다. 방금 '원페 알터 부스의 PVC 페이트 T. 하라오운 공개!'를 보고 왔지. 아슬아슬했구만,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