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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0
    Windows Vista, 가젯 소개 (2)

 비스타에는 가젯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마치 블로그에서와 같이, 화면 한켠에 사이드바를 마련해두고, 거기에 다양한 기능을 가진 이런저런 창들을 다시 띄우는 것이지요. 블로그와는 달리, 사이드바를 벗어나 자유롭게 배치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답니다.

 가젯의 숫자가 한 화면에 표시될 수 있는 숫자를 넘으면 최상단의 화살표 두 개가 활성화되어 페이지 넘기듯 나머지 가젯을 볼 수 있답니다. ' + '는 가젯 추가 버튼이겠죠?

 좌측에 보이는, 제가 현재 사용하는 가젯만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대부분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니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운영하시는 PC의 사이드바에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XP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 :(



1. Office 작업

 아웃룩 2007을 사용하시는 분 한정인 가젯입니다. 오피스에 등록되어있는 작업 목록을 가져와 출력해주고, 간편하게 작업을 추가하거나 완료 처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범주 표시도 해주고요. 기한 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가젯 하단으로 커서를 가져가면 스크롤 화살표가 나타나지요.

 아웃룩 창을 띄울 필요 없이 작업 목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갑작스럽습니다만, 아웃룩 2007은 정말로 위대한 프로그램입니다. 메일, RSS 리더, 연락처 관리, 약속 관리, 작업 관리를 한번에 처리해주는, 마이크로소포트의 역작 중 하나이지요. 익숙해지면, 없으면 못 살아요.

 알고 산 건 아닙니다만, 제 엑스페리아 X1 핸드폰처럼 Windows CE 기반의 스마트폰 / PDA들은 PC의 모든 아웃룩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웃룩의 기능을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거죠.



2. All CPU Meter

 평균 CPU 사용률, 메모리 점유율, CPU 코어 별 사용률을 표시합니다. 메모리 점유율 표시 기능은 상당히 유용합니다만, CPU 사용률 쪽은 좀 애매하죠. CPU 사용률이라는 게 원체 변화무쌍해서, 본다고 어떻게 조치를 취하기도 난감한 것 아니겠습니까?

 단지 저처럼 쿼드코어 CPU를 처음 사용해보는 입장에서, '오오, 뭔가 분담하고 있어 이 녀석들!' 이라며 신기해하기엔 딱입니다, 큭큭.



3. 슬라이드 쇼

 하드에 수 만 장의 이미지 파일을 쌓아두고 있는 입장에서 매우 마음에 드는 기능입니다. 지정해둔 시간 간격으로, 지정된 폴더 내의 모든 이미지를 순차적으로/무작위로 표시해주고, 원한다면 사용하는 이미지 뷰어로 바로 열어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커서를 창에 올리면 이전, 일시정지, 다음, 열기, 이렇게 네 개의 버튼이 나타납니다.

 솔직한 말로 그저 쌓아둘 뿐인 이미지들이, 이 가젯 하나로 인해서 꾸준한 즐거움을 주게 되는 것이지요. 완전히 잊고 있었던 이미지를 보게 될 때의 재미도 상당하답니다 :)
 


4. 환율

 기준 통화와 대상 통화를 지정해주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환율을 표시해줍니다.

 실질적으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오르락 내리락하는 환율을 보며 의미 없이 일희일비하기엔 딱입니다.



5. 메모

 보시는 바와 같이 평범한 메모장입니다. 메모하려고 메모장을 켜는 것보단 훨씬 편하죠. 물론 모니터 앞의 수첩에 끄적이는 것과는 별개의 범주.

 사실 이쪽 계열엔 한컴쪽지라는 거대한 기둥이 있습니다만, 시각적 통일성을 위하여 이쪽으로 갈아탔습니다. 아직까진 실제로 쓴 경우는 없네요. 예전에 언급했듯, 정보는 쌓아두지 말고 그 때 그 때 처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중이라서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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